내사랑길냥이

아가냥과 야옹이예요

by 북극곰 posted Sep 0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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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아가냥들의 이름은 지어주지 못했지만..작명센스는 정말 없어서요...ㅠㅠ;;

 

야옹이도 ........ 순간 생각나는게 야옹이 여서 ..야옹이라고 지어주었던거여서요...

 

처음엔 목걸이가 아이한테 위험하다는 말에 뺐더니...엄마가 소리가 나면 "야옹이 왔구나~ 얌얌이 먹어야지 "

 

하면서 밥을 주시는데 .. 온지 안온지 모르겠다고...;

 

엄마의 " 얌얌이 " 소리에는 어느때고 ... 정말 귀신같이 튀어나와요...;

 

몇차례 실험도 해봤는데 엄마 목소리를 제일 좋아하는거같아요...

 

그래서 밤에만 착용을 해제해 주고있어요...

 

야옹이를 돌보는 초반에 목걸이 없었을때 학대가 좀 많았어서요...그래서 다른 이웃분께서 강아지목걸이 있던거 해줬더니

 

아파트 아이들이 발로차고 조금만거 던지는게 거의 줄다시피했어요..

 

그러다 목걸이 없어지니 또 다칠지모른다면서 해주라는말에 해줬던게 .... 지금 엄마에게 야옹이 알람소리가 되어서..

 

제가 출근전 밥줄때 착용하고 퇴근후 해제하는.....근데 사진찍냐고..찍고나서 풀어줬어요...;;

(사실 아가냥들의 사진을 찍으려고..arz.............)

 

20120907_192714.jpg 20120907_192726.jpg

형제인지 자매인지는 모르지만 나무속으로 한아이가 숨어서 한아이게 돌진하는...

20120907_192932.jpg

어미의 꼬리의 움직임에 꼬리를 잡기위해..부단히도 노력을 하더라고요....잡힐듯 하지만 잡히지않는...

20120907_193741.jpg

어미냥과 두아이들...한아이는 옆에 구멍(창고로 들어가는 아이들출입구)에서 아직 안나왔어요..유독 경계가 제일 심해요

20120907_193858.jpg

마지막으로 아빠의 모습을 빼닮았지만 얼굴은 엄마의 얼굴을 닮은...

세아이중에서 젤 이쁜얼굴이예요..

 

한아이는 얼굴도 아빠 몸도 아빠...

한아이는 얼굴은 엄마 몸은 아빠...

한아이는 얼굴은 아빠 몸은 엄마...

 

...참 골고루 닮았다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