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중

고보협도움으로 수술하고 입원퇴원후 회복중이에요~

by 한단 posted Sep 1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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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전쯤 집에와서 회복중입니다!

입맛이 없는지 사료를 잘 먹지 않아서 이것저것 찾아서 간식도 먹이면서 지내요ㅎㅎ

대소변을 스스로 가려줘서 너무 고맙고 그런데도 다리가 불편해서 도움없이는 뭔가..제가 불안합니다..ㅎㅎ그래도 잘 적응해주니 고맙네요

철장서 지내게하는걸 의사샘이 꼭 권장하셔서 철장을 두고있긴한데

하루종일 저기있진않구요 창문가에 안아서 앉혀서 바람도 쐬주고 이불깔아두면 거기에있기도하고 그래요~

처음엔.. 이것저것 입원한동안 준비한 장난감들 넣어두니 철장에 있는걸 싫어하지않았는데

요즘은 창문가에 가고싶다고 많이 울어서 창문가 올려줘야 잠도자고 울지도않네요..ㅋㅋ

눈떼지않고 계속 보면서 창문가에 두고있어요ㅎ

바람이 차가운데ㅜㅜ 얇은 담욜르 덮어주면 또 안덮더라구요

가끔 창밖에서 소리가나면 좀 무서워하기도 하고..ㅠ 또 벌레가있는지 막 눈으로 쫒고 그러네요

잘때도 막 악몽꾸는지 부들부들할때가 있어서 일부러 깨워요 무슨꿈을 꾸는건지..ㅠㅠ

다리는 잘 붙는건지 모르겠어요ㅠ 깁스를 하면 너무 써버려서 오히려 안 붙을거같다고 선생님이 일부러 깁스를 푸르셨거든요

혹시라도 삐끗할까봐 조마조마하면서 시간가는줄 몰랐어요 이제 다음주면 병원에 내원하러가요

그때 아무이상없길 바랄뿐인데ㅠㅠ 혹시하는 마음이 자꾸 생기네요 별일 없겠죠..

어서 건강해져서 다리쪽 털도 다 나고 밥도 잘먹는 이쁜모습 보고싶네요

병원선생님들과 고보협여러분들께는 다시한번 감사드리는 마음입니다

늘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립니다

은혜에 보답하는길은 이아이를 끝까지 회복돕고 낫게해서 같이 오래오래 사는거라고 생각해요..

맛있는거 많이 먹이고 많이이뻐하고있습니다^^

고보협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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