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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벌벌 떨리고  눈물이 그치지 않네요 방금전에 동네 떠나가라 소릴질렀어요

어제 싸운 인간들이랑 또 붙었어요  현관에서 엄마에게 억지아닌 억지 부리면서 힘들게하길래 성질못참고

문이 부서져라 열고선 악을 질렀어요 밥도 주지말고 똥은 치우고 자기네 집쪽에서 고양이 다니지 못하게하라고 ㅁ명령을 합니다 참내 기가막히고 코가 막혀서...밥안줘도 앞으로 5년간 똥치우래요 봐주는거래요 어디법이냐했더니 자기법이랍니다

부추밭 망가뜨렸다고 난리쳐서 엄마가 가보니 밭이라고 할수도없이 화단에 지져분한하게 엉망진창이더래요 

어제 험한 소리한거 난리쳤더니 치매왔냐네요

밥주는거 한계가 온것 같아요 가슴아프지만 중단할수밖에 없을것 같아요ㅠㅠ

페르시안친칠라녀석이 걱정입니다 아침저녁 파우치에 사료도 아무거나 안먹는데 잡히지도 않고 현관옆에 기다리다가 버스운전기사한테 봉변당할까봐 걱정돼요 돌아다니면서 밥주기도 장소가 마땅치 않고ㅜㅜㅜ

당장 오늘부터 굶을 녀석들을 어쩌면 좋나요....     아!그리구 120에 전화했다면서 똥싼걸로 항의했더니 고양이밥주는 사람이 잘못한거라고 했다고 하던데 이건 무슨 말인지 알수가 없네요 쥐약논거 잘못된거라니까ㅠ아니라고 박박 우겨대고 정신이 이상한 인간들인것 같아요 그런 사람이 시내버스운전을 하고다닌다니 기가막힙니다

  • 소피 2012.09.20 14:38
    분한 마음이 전달되어 옵니다. 고보협에서 해당자료를 출력해서 쥐약놓거나 동물을 학대할 시에는
    어떤 처벌을 받는지 알도록 그 집앞에 붙여놓으세요.
    귀찮더라도 그 집 창아래에 똥은 ,자주 확인하시고 치우는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ㅠㅠ
    모든 캣맘에게 닥쳐올수 있는 일인지라 마음이 복잡해 집니다.
  • 달타냥(부산) 2012.09.20 15:59
    그게 억울한게요..밥안주면 고양이들은 먹을걸 찾아서 주변을 더더 헤집어 놓습니다..
    고양이도 살아있는 생명체인데 똥오줌 안싼답니까???
    그전에는 아무일도 아닌것이 캣맘이 등장하면서 올타쿠나 이유도 없이 몰아가는 사람있습니다..
    심지어 사람이 노상방뇨하고 쓰레기 버린것까지 고양이때문에 더러워졌다고 캣맘탓을 합니다..
    오히려 밥주면서 주변정리하고 발정난 고양이 수술시켜 발정소음에서 벗어나게 해주는데도 말입니다..
    그런 사람들 아무 이유없어요..그냥 그냥 저러는거예요..
    그전에도 있어왔던 현상을 캣맘이 등장하면서 일일이 수면위로 부각시키면서 까탈부리는거죠..
    한마디로 : 미치년: 입니다..
  • 또자 2012.09.20 16:34
    달타냥님말씀이 밪는것 같아요 자기들 필요애의해서 담일부를 헐고 경차가 빠듯하게 들어갈정도 공간을 주차장으로 사용하고있는데 그러기 시작하면서부터 시비를 걸기 시작했어요 ..금쪽같은 공부잘하는 자기 대학원다니는 아들이 고양이랑 고양이똥땜에 집에 오기 싫다했다고 고양이가 눈에 띄지도않게하라니...
    그동안은 고양이 밥주기위해서 꾹꾹 눌러 참았는데 어떻게 해도 답이안나올 사람들이라 마음 아프지만 중단선언하고말았네요 주위에 밥주시는분 계셔서찾는중인데 어디사시는질 정확파게몰라서 어려워요

    아기나은녀석이 나올때 기다렸다가 야옹대는데 어찌해야할지...너무 배고파하는데...어쩌죠....
    그인간들은 이소리저소리 다필요없다는 타협불가라...
  • 달타냥(부산) 2012.09.20 17:32
    절대로 캣맘의 존재를 드러내서는 아니되요..
    이제부턴 티안나게 몰래 주세요..아이들을 다른 구석진곳으로 유인해서요..
    아니면 정말 미친듯이 달려들어서 그 년놈들하고 담판을 짓거나요..이럴땐 경찰부르거나 구청사람들 대동하는게 좋아요..공권력이 개입되면 약해지는게 저런 인간들 습성이거든요..
    어차피 밥안줘도 똥싸고 오줌누는거 막지못해요...
    일 커지는게 싫으면 정말 구석진곳에 밥주세요..그릇도 없애시고 그냥 바닥에 사료만 부어주세요..
  • 달타냥(부산) 2012.09.20 17:37
    그리고 뭘 타협을 해요..길냥이 밥주는거 불법아니예요..
    티앤알까지 병행하면 님도 할말있는겁니다..쫄지마세요..그사람한테 빚진거 없습니다..
    같이 쌍욕을 쳐해주세요..똑같이 또라이가 되어야지 이길수 있어요..
  • 레이븐 2012.09.20 20:21
    절대로 쌍욕하면 안되요.. 대한민국이 아직도 국민수준이 수준미달이기에 목소리만 크고 성질만 내세우면
    이긴다는 미개야만적 행태들이 난무하는데.. 같이 욕질해대고 싸우면 판사가 쌍방과실처리를 해버리죠..
    끝까지 침착하게 매너를 유지하며 대응을 하고 상대방의 욕질과 폭언을 핸드폰으로 녹취하십시요.
  • 레이븐 2012.09.20 20:19
    120이 아니라 119고요.. 그 인간 112를 헤깔린것 같은데 112는 경찰에 사건신고번호이죠..
    그런데 바쁜 112에 이런 말도 안되는 신고전화를 하면 경찰들 정말 짜증이 날겁니다.
    흉악사건이 횡횡해서 112전화받는 경찰들 지금 엄청 스트레스 받고 있을텐데요..

    그리고 폰으로 녹취 안하셨습니까? 욕질내지 협박성 발언등은 신고해서 처벌받게 할 수 있습니다.
    쥐약살포는 불법입니다. 그래 그 위험한 쥐약은 어떻게 집안에 둔답니까? 귀한 지아들자식이
    그거 잘못 건드리면 어떻게 될줄을 모르는건지?..
  • 또자 2012.09.20 21:06
    다산콜센터이야기한것같아요 구청연결해서 이야기했나봐요
    방금전에도 이빌라 저빌라 돌아다니며 고양이관련해서 안좋은 말을 만들려고하는데 다행히 큰동의 안해주시네요
    그사람과 같은 빌라 사시는분이랑 이야기나누었는데 두세달전에 옥상에서 잠자던고양이를 두들겨패서 털이 어마어마하게 빠지고 처참해서 못보겠더라고하시더라구요 친칠라회색고양이가 저희가 3년넘게 챙긴아인데 그아이가 당한건가봐요 그시기에 그아이가 털이 죄다 빠지고 다리를 들고다녀서 포획해서 치료하려다가 포기했던일이 있었거든요 대화가 안돼는 사람들이라하시네요 동네에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인가봐요
    저희가 못한말 그이웃분이 다해주셨네요 부추 1000원어치 사먹지 거기 심어 뭐하냐구요 자기들한테 뭐라한다고 펄펄뛰더래요 다음번엔 대화내용을 꼭 녹음하려구요 방금전에 한말을 안했다며 저희엄마보고 치매냐네요 참내...지금도 밖에서 주차장 차밑 들여다보면서 밥있나 없나 감시해요 이게 뭔일인지...
  • 달타냥(부산) 2012.09.20 21:27
    어휴 찔러도 피한방울 안나올 인간들 죽어라죽어
    그 고양이 지금 괜찬나요? ㅜㅜ
    머 별 미친인간이 다있노
  • 길 고양이(서울/용산) 2012.09.20 21:27
    아주 대놓고 보란듯이 여기저기 사료 뿌려두세요. 지랄하면 그냥 생까시고요.
    니가 치운다고 x빠지게 설쳐봐야 너만 힘들지 나만 힘드냐는 식으로 편하게 생각하세요.
    한두군데만 있으니까 치우는 수고가 적지 아주 수십군데 뿌려놓으면 볼 만 하겠네요.
  • 또자 2012.09.21 00:43
    다행히 친칠라녀석은 회복됐어요 저녁에 나갔더니 앉아서 기다려서 빌라 현관계단밑으로 캔이랑 밥이랑 주었더니 아기낳은 녀석이랑 먹고 갔어요 ^^몰래 두세군데 뿌렸는데 의심이 많은지 잘안먹네요
    오늘 하루 같이 아파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많은 위로가 되고 힘이 났어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 달타냥(부산) 2012.09.21 15:16
    저는 집근처 밥주는곳에 대자보를 붙여놓았더라구요..길냥이밥주면 경찰에 고발한다고..
    뭐 씨씨티비 있는것도 아니고 불법도 아닌데 배째란식으로 계속줬어요..
    그대신 새벽에 ㅋㅋ
    그랬더니 대자보 없어지더라구요..
    이제 곧 겨울이라 티앤알 준비햐야겠어요...
    또자님도 힘내세요..
  • 프렌드지니 2012.09.25 23:59
    에구... 고양이 밥주면서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인데... 님, 너무 열받았겠어요. 어쩌면 그리도 인간들이 인정머리 없는지... 조금만 관대하게 생명을 바라봐 주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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