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녀석 밥주는 저에게도 조금 위협적으로 하악질, 손질 했지만.....
병원서는 스트레스 때문인지 더 예민하고 날카로워졌어요...무서울정도로...덩치도 5.6키로 정도?
럭키가 2번이나 탈출을 해서 선생님들,간호사님들 애를 먹였어요 ㅠㅠ
이녀석 어디가서든 살겠네...짜식....아프지만 말아라...
담당 선생님께서 특이사항없구 입원스트레스가 심하니
퇴원해도 되겠다구 하셔서..오늘 데리러 갔습니다.
중간에 비오는데 괜찮으시겠냐고 또 친절한 전화....
고보협 다른 회원님과 통화하니...길냥이들한테 친절한 병원 몇없다구,,,
그런데 정말 차별않고 성심성의껏 대해주신걸 알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어버버 선생님 따라다니다..또 상담해야 하는줄 알구요
병원비 정산하고 나오면 되는걸 오면서 알았네요..ㅋㅋ
선생님께서는 제가 안가고 있으니 아가들 보고 싶어서 그러는줄 알고 천천히 보시고 가라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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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도 역시...집에서는 냐옹냐옹 겁많아 숨기만 하던녀석이
계속 위협의 소리를 냅니다. 살만한건지..ㅋㅋ 밥도 잘먹고 입안도 많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유석에서 긴 항생제 주사를 놔주셨다고 했는데...주사,약 처치를 같이 받는다고 하네요...이건 다시 여쭤봐야겠어요...
아...그런데 우리 행복이 그새 또 0,2키로 빠져서...2.4키로에서 2.2키로....ㅠㅠ
많이 먹고 살좀 많이 쪄서 건강해지면 구내염도 좀 이겨낼텐데요...ㅠㅠ
.희망이네님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하고...ㅠㅠㅠ
어미냥 행운이는...밥주는 사람은 무조건 따릅니다. ㅋ
간호사 언니도 밥주러 같이 들어가면서 엄마와서 그래? 하는데 밥 좋아서 냥냥거리는거알고..
또 밥에 얼굴쳐박고 먹는거 보고 엄마가는데 안봐? 하시며 민망해하시는...ㅋㅋ--
사실 이녀석들 제가 엄마라고 하기엔 좀 뭣해요...
홍어집서 행운이는 8년 다른아이들도 2,3년은 밥얻어 먹던 애들이고
저는 본지 한달도 안됫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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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우리 럭키...등치도 큰게 얼마나 위협적인지...ㅠ
집에 와서 문열어주려고 보자기 치웠는데 또 무섭게 하악질,...
문열어주니 첨엔 통덫안에서 몇초 움직거리다 열린걸 보더니...
냅다 뛰어가네요....
싫어하는 애들이 와서...홍어집 주인은 뭐랄지 모르지만...밥제가 챙겨올께요 좀 챙겨주세요...했어요....
좀있다 밤 늦게 좋아하는 캔 사료 넣어서 갔다주고 와야겠어요...와서 먹고 가겠죠?
우리 럭키 이젠 잘생긴 모습으로 씩씩하고 건강하게 지내자...
또 아프면 약타다 먹이라고 하시네요~~아프지 말기를...ㅠㅠ
------가는 뒷모습 보다가 아차 사진....ㅠㅠ
고보협에 너무 감사하고..
협력병원인 하니병원에도 , 원장님께도 너무너무 감사하구....
또 우리 럭키 정성껏 돌봐주시고 진료해주신 담당선생님께도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