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두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으면서, 사람외에 또다른 식구를 들인다는 생각을 해본적 없다.
녀석을 구조하면서도 임보하면서 좋은분께 분양해 드려야겠다는 생각이었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다만 조금의 피부질환과 어딘가 불편해보이는 다리가 괜찮아질때까지는
(...건강을 회복할때까지는) 보살펴줄 생각이다.
그러다보니 녀석을 부를 적당한 이름이 필요했고, 그 자리에서 '쿤'이라는 이름을 지었다.
아내는 '니쿤의 쿤?'이라며 웃으며 '순금'이나 '로즈'같은 이름은 어떠냐고 물었지만,
왠지 '쿤'아니면 안될것 같았다.
(장모님은 길에서 줏어왔으니 '길자'라 부르자고 하시더란... ㅠ_ㅡ)
어쨋든 이 녀석은 이름은 오늘부터 '쿤'으로 정해졌다.
(이 날이 내 서른한번째 생일이었다는게 아주 크게 작용했을지도 모르겠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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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이 이쁘네.ㅎㅎ 아픈데는 빨리 나아야 할텐데요..ㅠ_ㅠㅎㅎ
쿤이 무늬가 제가 돌보는 아이랑 쏙 빼닮아서 더 친근감이/ㅗ/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