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의 뚱냥이들 배트맨과 소망이
일단 저희집 장남 배트맨♥
앞가방에 배트맨을 넣어놓고 병원가는길 ..
배트맨의 몸무게는 무려 7.90키로...8키로에 육박합니다.
후~ 병원까지는 걸어서 무려 30분..어깨가 떨어져 나갈뻔했다는 ㅠㅡㅠ
(돈이 없어 택시비 아낀다고..ㅜㅇㅜ)
겁이 많은 배트맨은 병원가는 길이 무서워서 저 큰덩치를 둘둘 말아서 가방안에 숨어있어요.
집에 거의 도착할때쯤 되니 고개를 쏙 내미내요.^^;;
남동생(사람)이 배트맨 머리위에 물건올려놓고 "가만있어!" 하면서 찍은 사진들..
흠~~ 성격이 전혀 없는 우리 배트맨..
저 무성깔이 비만의 원인같기도 합니다. -_-
순하디 순한 울 배트맨..
그래서 자꾸 괴롭히게 되네요.ㅎ
(내 허벅지로 배트맨 헤드락중...미안^-^;;;)
배트맨을 능가하는 새로운 뚱냥 막둥이 소망이♥
저희집 최고의 식탐을 자랑합니다.
저 완벽한 타원형의 몸매..OTL
누가보면 임신한줄 알겠어요.
중성화수술도 마친 순수 처녀인데..ㅠㅡㅠ
소망아...살빼자!!
저희집에 뚱냥만 잇는건 아니에요.
미모와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우리 코코♥
BUT 그녀는 너무나 새침하고 소심합니다.(사람에게..)
고보협 통해서 첨 입양할때부터 사람을 피했지만 가끔 제옆에와서 애교도 피웠는데..
점점 곁을 더 주지 않는거 같아요.
아놔~ 간식으로도 안넘어와요. OTL
자신만의 별장(?)에서 휴식을 취하는데 주인인 제가 사진기를 들고 급습했더니 주인인 절 저렇게 겁을 먹은 눈으로 쳐다보고 있네요.
자꾸 도망댕겨서 코코 사진은 거의 없답니다. T^T
코코야! 친하게 지내자 ^----------^
그래도 배트맨과 소망이와는 둘도없이 친하게 지낸답니다.^^
(제가 자고있을때는 옆에와서 그르릉그르릉 하면서 부비부비 해줄때도 있긴 합니다...은근 끈적한 애정표현 해줘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