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중

염증으로 인해 피부에 구멍이 났던 코비, 오늘 퇴원합니다^^

by 복숭아야옹이 posted Oct 1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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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jpg

 

어제 퇴근후에 병원 들러서 찍은 모습이에요.

 

코비는 눈에 보이는 상처보다 피부손상부위가 훨씬 넓어서, 윗가슴 부분과 아랫가슴 부분을 절개한다음,

고름을 빼내고 상처를 소독하고 고름이 나오는 관을 제외한 부분을 봉합하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은 무사히 잘 끝났고, 코비는 많이 아파해서 진통제를 맞고 있었어요.

보통 건강한 고양이라면 2~3일 안에 피부조직이 재생되지만, 코비는 오랜 길생활로 영양상태가 좋지 않아

걱정이라고 하셨는데....어제 찾아가보니...원장님들도 놀랬다면서 다행히 제일 큰 부위의 상처는 새로운

피부들이 재생되어서 상태가 매우 좋아졌다고 하셨어요^^;;미친 회복력이라고..원장님들도 놀랐데요..

에구구..고생 많이 했을 코비.. 이제는 맨사료도 잘 먹고 화장실에서 맛동산도 잘 만든답니다.

오늘 저녁 퇴원하고, 집에서 몇일간 소독하고 (상처부위가 넓어서 고름나오는 구멍은 조금 봉합하지 않고 나두신데요)

실밥을 뽑으면 방사 가능하다고 하십니다.

 

2.jpg

 

제가 찾아갔을때는 소독하고 난 후라, 지쳐서 잠든 모습이었어요.

코비야~하고 부르니까 애앵 대답하고 새근새근 잠들었습니다.

원장님이  코비를 집중케어 해주시고, 병원분들도 모두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코비가 편히 무사히 수술을 잘 받았습니다.

고보협에서도 지원해주시고 마마님이 신경써주셔서 많은 힘이 되었네요.

코비가 아프지 말고, 새끼들이랑 다시 만나는날이 어여 왔으면 좋겠어요.

 

  3.jpg

 

코비 영역의 새로운 급식소 입니다.

여기에 코비의 3~4개월 되어보이는 아깽이 3마리가 코비를 기다리고 있어요.

코비도 이곳에서 처음 구조 되었습니다.

어제 아이들도 모두 밥 잘먹고, 잘 기다리고 있다고 이야기 해주니 눈을 껌뻑이던 코비..

어여 완쾌하길^^;;

또 소식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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