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엄마가게로 출근을 하면 젤 먼저 새끼냥이들 잘있는지 봐요,,,
아침저녁으로 얼마나 추우데 약하고 어린냥이들이 밤새 잘지냈는지,,,,
방석과 옷두장을 던져주니 오롯이 네놈들이 서로를 의지하면 뭉쳐있는모습이
얼마나 안스러운지,,,,창문을 열어 상체를 디밀어 애들 쳐다보면 일제히 위로
저를 쳐다봐요,,어미냥이는 안보이네요,,,동네마실이라도 갔나봐요,,,
아무래도 추울꺼같아서 보온용부직포를 사러 돌아다녔는데 안팔아서 그냥 집으로
돌아오는데,,,ㅎㅎ 집앞 도로가에 큰 건축자재상이 있는데 거기에 부직포가 있는거예요,,,
당장 샀죠,,,큰뭉치에 13000원 집에가져가서 쓸만큼 잘라서 오늘 던져주었어요,,,,
애들은 넘 어리고 약하고 또 어떤놈은 도도처럼 눈이 안좋은거같고,,,ㅠㅠ
자묘용사료에 인트라젠영양제좀 넣고 리커버리캔따놓고 동글동글만들어 넣어주었어요,,,,
제가 애들 살피는걸 어머냥이가 동네마실갔다 가 돌아와서 멀뚱히 저를 봐요,,,,
다행히 어미냥이가 건강하고 애들을 보살펴주니 다행이죠,,제발 건강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