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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것도 아닌 인생이

이렇게 힘들수가 없네.

 

별것도 아닌 사랑이

이렇게 사람을 괴롭힐수가 없네.

 

별것도 아닌 도덕이

이렇게 스트레스를 줄수가 없네.

 

별것도 아닌 세상이

이렇게 복잡할수가 없네.

 

별것도 아닌 글이

이렇게 수다스러울수가 없네.

 

별것도 아닌 똥이

이렇게 안 나올수가 없네.

 

 

요즘 제맘같은 얘기여서 올려봅니다.

 떵얘기만 빼구요. ㅎㅎㅎ

 

마광수의 '미친말의 수기' 라는 책에서 본 글이구요.

 

읽다가 문득 이런 주제라면 우리 캣맘들 책 몇권쯤은 쉽게 낼것 같은 예감이 드는데...

 

'미친 캣맘의 수기" ㅎㅎㅎ

 

어때요?  뭔가 글이 술술 엮어져 나올것같지 않나요?

 

  • 마마(대구) 2012.10.22 22:20
    다들 시작부터 쓰자면 책 몇권은 되겠지요 나중에 자연스런 동행이 된후 후기를 쓰고 싶네요 큰 소리로 웃으면서 지금 쓰면 속상하고 슬픈 일이 더 많을것 같아요
  • 미카엘라 2012.10.23 13:05
    캣맘들 사연 모아 모아서 책 내가지구설랑
    대박나서 ....... 거기까지만 상상해도 행복해지네요. ㅎㅎㅎㅎ
  • 북극곰 2012.10.23 11:37
    저는 글재주가 없어서..ㅠ_ㅠ...쓸수 없을거같다는..ㅠㅠ
  • 미카엘라 2012.10.23 13:01
    엄살떠는 사람이 더 잘하던데.
    학교다닐때도 봐요.
    전교에서 한다는 놈들은 맨날 ...그냥 잤네~ 시험 망쳤네~ ..그러고
    못하는 놈들( 예를 들어 우리 돼랑이. ㅎㅎㅎ 걔한테 이르면 아니되오~) 은 시험 잘봤냐고 하면
    늘 잘봤대요. 성적 나온거 보면 개뿔~ ㅎㅎㅎ
    북극곰님도 엄살쟁이~ 재주 있으면서~
  • 소피 2012.10.23 11:39
    님 맘이 내맘이네요. 요즘들어 늙으막에 이민을 가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행복지수 2위라는 네델란드 사람들의 생활은 어떤걸까요?
  • 미카엘라 2012.10.23 13:04
    저는 변화를 무서워하는 사람이라 어디로 이민가는건 그렇구요.
    괭이들때문에 한숨이나 쉬지 않는 날이 어여 왔음 좋겠어요.
    그 작은 소망도 내세울수 없는 이 모진 .....
  • 호랑이와나비 2012.10.23 14:40
    정말 알고 보면 별것도 아닌데 그걸로 인해 맘이 상하고
    스트레스 받고 ㅠㅠㅠ 특히 고양이 밥주는 걸로 시비삼는 인간
    덜됀 인간이 세상을 복잡하기 만드네요
    수기 공모에 저도 한편 쓰고 싶어요 ^^
  • 미카엘라 2012.10.25 08:33

    맞아요.
    그때당시에는 참 울화가 치미는 일이었어도 한참 지나고보면 내가 왜 그때 그렇게 열을 냈지 하거든요.
    요즘은 성격도 갈수록 과격해지고 화가 나면 못참겠어요.
    나를 들쑤시는 인간들은 피해보려고 하는데 이상하게 고약한 인간들이 내 주위에 꼬이네요.
    꼬여서는 내 심장을 벌떡거리게 하고 주먹을 날리고 싶게 해요. ㅎㅎㅎ
    마음의 주먹을 벌써 오십만번은 날렸을거에요.
    쌍코피도 터트리고 옥시깽이도 날리게 하고 막 혼자 상상에 빠져서 실실 웃어요. ㅎㅎㅎ
    그나마 돈도 안드는 상상에 마음을 풀수 있어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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