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회원

준비 회원

돌봄 길냥이

(구)길냥이사진관

조회 수 3687 추천 수 7 댓글 11

회사에 다니는 할머니 께서 갑자기 데리고 온 아깽이....


아무래도 직장인이라 부담이 좀 되긴 했는데 잘 살펴보니 건강해보이고 배변 유도도 해줄 필요도 없을만큼 컸더라고요.


한 3주쯤?


그래서 대뜸 업어왔습니다... 분유랑 젖병 사들고 쫄래쫄래 집으로...


제가 품에 안으면 무조건 품 안쪽으로 파고들면서 젖을 찾는거 보니 엄청나게 배가 고팠나봅니다.


DSC04386.jpg


얼짱이네용


이름은 링고라고 지었습니다.


DSC04404.jpg 


처음엔 무진장 작았는데 그세 쑥쑥 큽니다


DSC04417.JPG 


식욕도 엄청나서 젖병 들고 나타나면 막 난리가 납니다.


그리고 물려주면 젖꼭지 까지 다 씹어먹을 기세;;;;;


이제는 불린 사료 먹이는데 그것도 순식간에 해치웁니다.


너무 많이 주면 또 설사를 해서 적당히 주고 있는데....


처음 왔을때 몸무게가 대략 240g 정도 됐었는데 지금은 350g 쯤 할거 같네용.


DSC04421.JPG 


석류... 이자식 ㅋㅋㅋ 새로운 아깽이를 보고 대충 코인사 하더니만 전기장판 위에 드러눕고...


요녀석은 이제는 그냥 아빠쟁이가 됐네요.


처음 데리고 올때는 재주소년님께 들은게 사람보다도 냥이를 더 좋아한다 하셨는데... 입양한지 거의 반년이 된 지금은

 

오히려 냥이들하고는 그렇게 친하지 않음... 잘때도 제옆에 꼭 붙어서 골골거리고 퇴근하면 마중 나오는건 석류 뿐이고...ㅠㅠ


오면 미친듯이 부비부비 해대고...


DSC04414.jpg


하루종일 이불속에 처박혀서 나오질 않는 메이 아.. 이녀석은 진짜 닮고 싶을때도 있습니다.


저도 하루종일 저렇게 뒹굴거렸으면 ㅠ.ㅠ




가끔 아깽이 사진 더 올려볼게용

  • ?
    떡갈나무 2012.10.29 22:38
    아이구야, 정말 이쁜기 귀염둥이 고양이네요, 이름도 경쾌하니 이쁩니다, 링고!
  • ?
    마마(대구) 2012.10.29 23:22
    너무 잘 키우셨네요 임보 시켰던 냥이도 300g이라 어찌나 작든지 아가들은 무조건 이뻐요
  • ?
    그냥^^ 2012.10.29 23:27
    젖병 물고 있는게 너무 귀여워요..!!
  • ?
    바아다 2012.10.30 02:11
    아휴~ 정말 이쁘네요. >.<
    새끼냥이들은 다들 너무 이뻐서 사진찍으면 하나같이 모델감인듯 해요.
    석류랑 있는 사진은 완전 아빠랑 아기네요~ㅋ
  • ?
    미카엘라 2012.10.30 09:04
    와아~ 눈알 텨나오네요. ㅎㅎㅎ
    애가 어쩜 저리 이쁠까요?
    밥 안드셔도 배부르시겠다~
  • ?
    미오미오 2012.10.30 09:54
    석류랑 아가랑 모녀처럼 닮았네요^^
    사랑받고 건강하게 쑥쑥 자라길 바랍니다^^
  • ?
    소 현(순천) 2012.10.31 12:55
    석류도 숫냥이고요..울딸이 임보했던 냥이랍니다.아주 성격이 좋아요.
    마중할줄도 알고요.
  • ?
    소 현(순천) 2012.10.30 10:40
    울석류가 아가냥 잘 돌봐주나요?
    의짖하게 적응잘하고 아빠쟁이가 되어버린 석류 보니 마음이찡하네요.
    아깽이는 아마도 석류랑메이 덕분에 잘 적응할것 같아요.
    임보했던 석류...이름만큼 잘 살고 사랑 받으니더할말이 없구요.
    아깽이 링고..아마 고양이 키우는 진짜 재미가..이쁨이이런거구나 알게 될겁니다.
    늘.....감사 드립니다.
  • ?
    뽈뽈뽈뽈 2012.10.30 18:24
    우리 집 고양이 닮았네요..가르마가 이뿐 아가에요~~~아그아그아그~
  • ?
    소 현(순천) 2012.10.31 12:54
    그러고 보니 레드우드님 집이 금녀의 집이 되어 버렸네요.
    사람도 남자...고양이가족도 모두 숫냥이들..그래도 젬날것 같은데요.ㅎ
  • ?
    레드우드 2012.11.01 19:32
    재미는 있는데.. 뭔가 우울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필 링고 저녀석도 수컷이라니 이 무슨..;;;
    아무튼 석류는.. 애기냥 보고 그냥 시큰둥 해요 ㅋㅋ

  1. 후딱후딱 크는 아깽이 링고

    처음 왔을때보다 몸집이 두배는 불었습니다. 열심히 먹인 보람이 있어요 ㅋㅋ 캣타워에 한번 올려봤는데 아직까지 익숙치 않아하더군요. 그래도 사진은 찍었습니...
    Date2012.11.12 분류우리집고양이 By레드우드 Views3497
    Read More
  2. 따미의 소식

    얼마전에 인사드린 미미와 함께사는 큰 고양이 페미입니다. 널부러져 자고 있지요 ㅋㅋ 우리집에 제일 나이많은 큰 고양이지만 아가들을 제압하지 못하고 져주는...
    Date2012.11.12 분류우리집고양이 By떡갈나무 Views3188
    Read More
  3. 이쁜이네 겨울준비

    http://eve81jy.blog.me/110150831655
    Date2012.11.08 분류내사랑길냥이 By수제비 Views4362
    Read More
  4. PhotoEssay 새끼고양이'쿤' #10. 빠른 적응력! 빨라도 너무 빠르다.

    깁스를 한 '쿤'을 보며 많은 걱정과 연민이 들었다. 제대로 생활을 해나갈수있을까란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역시 괜한 노파심이었나보다. 영리한 고양이답게 처...
    Date2012.11.07 분류내사랑길냥이 By용작가 Views5714
    Read More
  5. 카센터 꼬물이들:)과 노랭이입니다!

    근처의 길아가들을 돌보시는 캣대디님이 계신 카센터에 고동이가 몸을 풀었습니다(카센터에선 호순이라고 부르셔요..ㅎ) 엘라이신과 파나구어산 급여했구요.ㅎㅎ...
    Date2012.11.02 분류내사랑길냥이 By연어 Views5128
    Read More
  6. 마당냥 삼대장

    넘버원 할매미냥 입니다....능글맞음과 뻔뻔스러움을 동시에갖춘 가장 나이많은 우두머리냥.... 넘버투 악바리입니다...할매냥의 새끼로, 과거의 폭식을 자재하...
    Date2012.11.01 분류내사랑길냥이 By넙치 Views5656
    Read More
  7. 필리핀 생강 계피네 입니다..

    안녕하세요.. 작년 3월 한 달 된 길냥이 네마리 중 두 마리와 가족이 된 Ally입니다.. 무럭무럭.. 것도 넘 나 무럭무럭 자라 거대 고양이들이 되어버린 녀석들을 ...
    Date2012.11.01 분류길냥이였어요 ByAlly Views3771
    Read More
  8. 범백을 이겨내고 .. 집고양이된 누리 랍니다ㅎ

    엄마는 쌍둥이.. 딱 지닮은 뇬 하나 놔두고 다른애 둘데리고 사라졋습니다 . 흠.. 구조하고 보니 범백ㅋ 어찌어찌하여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범백...이겨내고 누리...
    Date2012.10.30 분류길냥이였어요 By바둑이화이팅 Views3950
    Read More
  9. 총각네로 또 들어온 수컷 아깽이(오랜만의 근황)

    회사에 다니는 할머니 께서 갑자기 데리고 온 아깽이.... 아무래도 직장인이라 부담이 좀 되긴 했는데 잘 살펴보니 건강해보이고 배변 유도도 해줄 필요도 없을만...
    Date2012.10.29 분류우리집고양이 By레드우드 Views3687
    Read More
  10. PhotoEssay 새끼고양이'쿤' #9. 또다른 시련... 그것은 화장실!!-_ㅜ

    저녁에 퇴근하자마자 2층으로 올라갔다. (2층 주택의 1층엔 용작가 부부가 2층엔 처가어른 내외분이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깁스를 한 '쿤'이 잘 적...
    Date2012.10.29 분류내사랑길냥이 By용작가 Views6065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86 187 188 189 190 191 192 193 194 195 ... 363 Next
/ 363
CL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