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쌍둥이.. 딱 지닮은 뇬 하나 놔두고 다른애 둘데리고 사라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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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구조하고 보니 범백ㅋ
어찌어찌하여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범백...이겨내고 누리 가 되엇습니다
한글날 구구조됏다고 갈집(입양된집)에서 부쳐준 .....누리
누리는 자기인생을 자기가 개척했죠... 근 만 하루반나절을 울었답니다...
어디있는지 찾질 못해서.. 못잡다가... 제가 근처가니.. 갑자기 나타나셨죠..ㅎ.. 그때 얼마나 놀랬는지
손으로 잡는 순간.. 정말 깜짝 놀랬죠.. 잡히다니....아가고... 아파서.. 쉽게 잡힌듯..ㅎ
사실...
이 뇬을 살리려고. ㅈ저희 누님 이 먼길을 날라서 오시고.. ㅋ 임보보구하시고.. 병원 통원 치료하시고...돈시간 고생 무자게 하셧습니다.. 다시한번 감사.. ㅎ 물론 임보님도 무자게 고생하셨죠,감사
누님과 임보님의 눈물겨운 정성과 노력으로 누리 라는 이름을 가지게되었습니다..ㅎ
아쉽게도.. 우리집에서 보내야만 했지만.....흠..
사진은 누님솜씨 갤노트 입니다..
보고싶다 ..아가야 꼬마야 나비야 ㅎ
첨 구조됐을 당시..ㅋ.. 그아래.. 임보엄마가 밥먹이는 겁니다..ㅎ
아침 저녁으로 병원다니면서 저희 누님과 임보엄마의 눈물겨운 노력으로 살아나고 있던 모습..
이제.. 진짜 자기집으로 가서 살고있는 모습이랍니다.. 많이 컷죠...ㅎ
사실 ㅇㅒ엄마.. 쌍둥이가.. 그렇게 따르기도 하고.. 밥안주면 빤히 쳐다보며 하악질 해대고..ㅎ
그랬는데... 구조하던날 아침{구조는 오후에 했습니다)
밥을 줘도 밥도 안먹고.. 빤히 저를 쳐다보데요..그래서. ' 모 임마 밥머거' 했었는데..
그 눈빛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이제 떠나간다고 그런건지...
남겨논 아픈 아가를 구조해 달라고 그런건지..
어쨋든 .. 전 일하러 나갔고.. 그후엔 쌍둥이를 못봤네요...
버린 아가때문에 못오는건지....
아님 떠나간건지.....ㅎ
''쌍둥아... 니 딸 '누리공주' 오빠가 구조해서.. 좋은데서 아주 잘 살고 있다. 너도 잘살고 있길 바라며... 언제라도...
오빤 거기에 있을게.. 배고프고 힘들때... 꼭 오렴.. 다들 기다린다... 씨유... 쌍둥....꼭 살아있어라...''
중간에 한쪽 눈 찡긋한 사진은 정말 포토제닉감이네요.
저 조그만 녀석이 범백을 이겨냈다니 정말 기특해요.
이제는 아프지 말고 항상 행복한 일만 많았으면 좋겠어요.
그나저나 엄마냥이의 마지막 모습은 짠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