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중

구내염 꼬마(여아) 화신병원서 치료중이에요^^

by 행복이네 posted Nov 2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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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6일(금) 꼬마 스케일링 후 입원 치료중>>

몇일동안 이동장으로 포획하려고 하다 안돼서 포획틀을 대여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막 포기하려고 하던 찰나 이동장에 쏙~들어가준 꼬마를 11월 16일 화신동물병원에 입원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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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에서는 피섞인 침을 흘리고 있었구요...
 포획했더니 화가 많이 나고 겁먹고 있었어요.
 길냥이들 포획하면 겁먹은 모습이 항상 너무 안쓰러워요..ㅜ.ㅜ.

 화신병원에서 포획담날인 17일(토)에 스켈링하고 치아 두개 발치 후 약물 투여중이라고 하셨습니다.

 

 월요일에 드뎌 꼬마를 보러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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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기가 좀 불편해 보이네요^^
그래도 스켈링하고 약먹는 중이라 침도 안흘리고 한결 좋아보여서 맘이 놓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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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너 치료해서 안아프게 해주려는 거야~ 하면서 달랬더니 조금 풀어지긴 했지만,
잡혀왔다는게 화가 나는지...야옹~한 번 안해주네요.ㅜ.ㅜ

침은 안흘리지만 메롱~혀를 살짝 내놓고 있네요.


화신병원선생님 말씀이...입원해서 열흘 정도 약을 먹일거라고 하셨구요...
캔섞인 사료도 잘 먹고 있다고 해요.

얼른 나아서 사료도 잘 먹고, 더 이상 재발하지 않고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그나저나 퇴원해도 이 엄동설한에 방사하는게 맘이 안놓여서 걱정이네요.
맘같아선 몸도 성치 않은데, 집냥이로 들어앉히고 싶은 맘인데요,
친화적이어야 입양을 시킬텐데...에효~~
항상 걱정거리가 끊이지 않아요^^

 

그래도 아픈 냥이들 둔 캣맘이 의지할 곳이 있어서 다행이지요.
고보협과 감자침님, 화신병원쌤 모두에게 감사드려요~

그럼 꼬마 치료, 퇴원 소식 조만간 또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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