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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고양이
2012.12.31 12:45

방울이를 소개합니다

조회 수 3516 추천 수 4 댓글 26

틈틈이 찍었던 사진으로 방울이를 소개합니다

 

귀엽게 봐주세요 ~~

 

2008년 처음 데리고 왔을때는 저렇듯 까칠하고,  엄청 짠~한 모습이었지요

몸에 할퀸 상처도 많았고  못먹고 지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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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자고, 놀고....10일 만에 완전 멋지게 변했답니다

바구니에 담아 병원에 가려고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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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부터는 건강한 성묘로 자라면서 즐겁게 지내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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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스티브 잡스도 못해 본 포즈랍니다

포스가 장난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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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이 왕성해서....  뭐든 다 해볼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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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장을 타고 저렇게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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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백이란.... 숨어서 자기 좋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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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감동도 많이 느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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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으로 이건...제가 그린 고양이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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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루니맘 2012.12.31 13:10
    등에 발자국무늬 넘 이뻐요 가운데 사진은 찜방간거같아요^^
  • ?
    방랑고양이 2012.12.31 15:19

    웃풍이 쎈집이라... 날이 추우면 히터 앞에서 저렇게 몸을 돌려가며 굽더라구요 ^^

  • ?
    아롱엄니 2012.12.31 13:15
    저도 가운데 사진보고 찜질방냥이구나~ 싶었는데~ㅋㅋ 근데 찬장에 올라가도 괜찮나요? 꼬리휘두르다가 그릇떨어뜨려 깨질듯~-.-;;
  • ?
    방랑고양이 2012.12.31 15:23
    온 집안에 발톱자국은 많이 나있지만 아직 물건을 깬 적은 없었네요 .. 신통^^
    이사와서 정리하고 있을때 같이 거든다고...
  • ?
    임서현 2012.12.31 15:19
    사람처럼 자네여;;; 신기 ㅋㅋㅋㅋ
  • ?
    방랑고양이 2012.12.31 15:31

    요즘은 밤에 이불속에 들어와서 자는데... 저랑 똑같은 자세로 나란히 누워 있는걸 보면...ㅋㅋ

  • ?
    마마(대구) 2012.12.31 19:57
    맨날 안고 싶은데 더우면도망가요
  • ?
    방랑고양이 2012.12.31 22:34
    맞아요... 게다가 조금만 맘에 안들면 부엉이 눈을하고 째리다가 콱!! 물기까지...
  • ?
    바아다 2012.12.31 20:03
    처음 사진보고 깜놀~
    진심 제가 본 고양이중 젤 말랐어요. 보는 사람이 다 안쓰럽네요.
    근데 10일만에 귀티가 나더니 별 진귀한 모습들이~ㅋㅋ
    사진들 하나같이 재미있고 훈훈해서 보는사람까지 행복하게 만드네요.
    얼마전 있었던 개그냥이 콘테스트에 냈으면 뽑히셨을것 같아요~ㅋ
  • ?
    방랑고양이 2012.12.31 22:40
    간단한 숙식만 해결되면 이렇게 행복한 모습으로 변하는데...
    얘네들은 사랑도 같이 먹나봐요^^
  • profile
    아톰네 2012.12.31 21:46
    넘 사랑스럽습니다. 이녀석이 프롬태국인가요???
  • ?
    방랑고양이 2012.12.31 22:21

    네...잘 지내시죠?
    더 나은 새 해를 맞이하실 바랍니다
    건강하시구요~~ 근방에 들르시면 꼭 연락주세요

  • ?
    홍냥이 2012.12.31 21:57
    냥이살기 천국인 집같아요~~~다른 형제자매님은? 더키우셔도ㅋㅋㅋ 많이행복해지고갑니당
  • ?
    방랑고양이 2012.12.31 22:24
    사실은 두 집에서 찍은 사진이랍니다
    지금 집에도 지하실에 두 고양이, 밥 먹으러 오는 고양이들 끼리 매일 작은 전쟁이예요
  • ?
    소립자 2013.01.01 14:13
    역시...그림을 그리시는 분이군요..^^
    집안 인테리어며 소품이며 예술적 감각이 물씬 풍기신다 했더니..
    우아하게 자란 방울이도 집안 분위기에 딱 어울리는 자태이고..
    고양이를 키우다 보면 정말 그리거나 찍거나 표현하고 싶은
    욕구가 마구 생기는거 같아요..
    능력이 되시는 방랑고양이님이 부럽네요~~
  • ?
    방랑고양이 2013.01.01 18:29

    너무 좋은 말씀에 송구스럽네요^^
    잘 나온 사진을 고르다보니 좀 그렇게 보이네요
    제가 사실은 3년 째 독학으로 수채화 연습을 하고있어요
    전공하신 분이 보면 ... 흠이 많이 보일거예요
    실제로는 ... 사는게 아주 평범하답니다

    근데... 눈이 많이 와서 산에 고양이가 한 마리도 안나왔네요 ㅠㅠㅠ

  • ?
    소 현(순천) 2013.01.01 18:57

    수채화 공부 독학으로 하셔도 아주 휼륭해요.
    사랑이 담긴 붓으로 그린 그림인데 명화가 별건가요.
    방울이 어릴적 사진보니..늘 주변에서 만나는 마음 아픈 냥이들 모습에 마음이 아리지만.
    지금은 행복냥이니 ..ㅎ

  • ?
    방랑고양이 2013.01.01 19:36
    방울이와 둘이 따뜻한 방에서 자려고 누울때마다
    밖에서 죽을 힘으로 혹독한 추위를 견디는 냥이들 생각에 급체한 느낌이 들어요 ㅠㅠ
    그래서 그런지 흰머리가 많이 보이네요 ㅎ
    다시 나갔다가 4마리 만나서 밥 나눠주고, 삼색이는 집에 데리고와서 실컷 먹였어요
    이런 날이면 그나마 맘이 좀 가볍지요
  • ?
    묘리 2013.01.02 06:37
    이동장이 정말 예쁘네요 방울이가 순한가 봐요 집안 이곳 저곳 참 잘 어울려요 그림도 멋지구요~
  • ?
    방랑고양이 2013.01.02 09:27

    제가 사진으로 살짝 사기를 친 느낌도 드네요 ^^


    방울이 사냥꾼 기질이 다분해서 벌레 놀이를 매 일, 몇 번씩 ,자다가도 해줘야하고(정말 심란..)
    뭐가 마음에 안늘면 누워있는 제 머리도 콱 !!! 물고 도망가고
    여름에 오죽하면 스커트를 못 입을만큼 다리에 상처가...

    그런데 병원에 데리고 가면 정말 순하다고 칭찬이 자자하니...

  • ?
    모모타로 2013.01.02 23:03
    ㅎㅎㅎ 아가가 처음 사진에서 넘 안쓰러웠는데 점점 살도 오르고 무럭무럭 자라는 모습이 너무 훈훈하네요~ 나무도 잘타고 포즈도 잘잡고 참 귀여운아이에요~
  • ?
    방랑고양이 2013.01.03 08:07
    기분 좋을때는 사진 찍는걸 살짝 즐기는것 같더라구요^^
  • ?
    길냥이_^^ 2013.01.04 12:03
    와...집에 잘 적응한 냥이네요...부럽습니다. 우리 애들은 1년이 다 되어가는데도 아직 사교성이 적어서 ㅠ
  • ?
    방랑고양이 2013.01.04 14:53
    지하실에 사는 '칸'은 일년 넘게 밥 주고 매 일 얼굴 보는데도 가까이가면 하악질하고 달아납니다
    '빼빼로', '키티'는 보자마자 말 걸고, 만져도 가만있거나, 부비부비도 잘하구요
    삼색이는(아직 이름을...) 밤에 강아지처럼 냥이 밥주는 길을 따라다니다 집에 와서 밥 먹고나면
    거실에 들어오고 싶어하는데.. 방울이가 죽인다고 협박하는 통에...
    "브라우니"는 혼자 올 때는 역시 하악질로 긴장을 엄청 하지만, 키티와 같이 오게되면 힘이 나는지
    밥 달라고 엄청 시끄럽게 거의 악을 쓰더라구요

    "백묘백색" 이라고 사람처럼 성격이 각기 다 다른것 같아요^^

    아마 두 마리 이상 키우시나본데... 자기들끼리 노느라고 덜 다가올거예요
    저는 제가 고양이가 되어서 놀아줘야 하는데...그것도 엄청 피곤해요 ㅎㅎ
  • ?
    strangefruit 2013.01.07 11:14
    냥이가 V라인이네요.ㅋ 어렸을때 못먹은 애들은 잘 먹여도 금방 살이 안오르는 듯?
    아름다운 인테리어를 완성하는 예쁜 고양이 사진 잘봤어요. 정말 아이가 편안해하는 것 같아서 보는 네네 흐믓하네요.
  • ?
    방랑고양이 2013.01.07 15:20
    " 인테리어를 완성하는 예쁜 고양이 " 라는 표현이 잘 맞는 말 같아요
    럭셔리,위트, 반전도 주네요

    그런데.. 편하다 못해 저를 가끔은 집사도 아닌 큰 쥐 취급을 하는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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