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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길냥이사진관

내사랑길냥이
2010.05.18 23:24

거제도 할머니집 고양이 -진이-

조회 수 3160 추천 수 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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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놀러가서 할머니집에서 하룻밤을 잔뒤 마당에 고양이가 있는거에요. 웅이 절반만할까..작았어요.

제가 아웅~ 하고 소리내니까 냐옹~ 하고 쳐다보면서 대답을 하는거에요

귀엽죠?

근데 이녀석이 어제까지 배가 불러 있었다네요? 오늘 보니까 홀쭉하다고.. 삼촌이 뒤집어 보시더니

아이고! 새끼를 낳았구나! 하시더니... 집 구석구석 새끼가 어딨나 찾아 다니시더라구요.

이아이가 새끼일때 어미가..새끼 5마리를 두고 사라졌는데 세마리가 이래저래 죽고 두녀석이 살았는데

그중 이녀석은 새끼까지 가졌었대요. 그래도 나이는..한 8개월 되었다네요.

제 눈엔 영 아가같은데..

요렇게 작은데요... 할머니 할아버지 삼촌 에게 길들어서 그런지 사람을 겁도 안내고..

그런데 목소리가 굉장히 작아요..니아아아~ 그러는데 웅이 목소리 1/4이나 될까..

그릉대는 소리도 아주 가늘더라구요.

웅이 목소리는 우렁찬것이었구나....하긴 아침마다 귀엽에서 냐옹!!!!!!!!!!!!!!!!! 하고 절 깨웁니다

밥내놓으라고.................. 그르렁소리도 모터소리같아요-_-...

 

할머니는 순산을 했으니 미역국을 끓여줘야지 하시며 들어가셨어요. 아쉽다면..여긴 거제도고..시골집이라

그냥 밥에다 반찬 몇가지 얹어주는 정도라 짠음식을 주세요. 굶지는 않고.. 도망다니지 않아도 되지만..

그렇다고 사료를 먹이라 한들 듣지도 않으실테고..

이름이 진이 래요 음식이 좀 짜도..사랑 가득받고 안전하게 사는것으로 안심해야 할까요...

  • ?
    별누리사랑해 2010.05.18 23:45

    아우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번 안아보고 싶어요... 고 발도 만져보고 싶고..생각만해도 토실토실 포근포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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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이누님 2010.05.19 00:41

    웅이가 처음 밥먹으러 들어올때처럼..털이 떡지고 고질고질하긴 했어요. 그래도 아주 자그마하고.. 소리도 작고..

    햇빛좋은 마당에서 데굴데굴 구르고 퍼져서 사람이 이름 부르면 냐옹 대답하는게..아유...

    이쁘드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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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자칩[운영위원] 2010.05.19 13:24

    아이를 보니 사랑도 많이 받은 녀석같고 편안함이 눈에 보이네요 ^^ 비록 짠 음식을 먹고 살지만 그래도 이 아이에게는 평안함을 받는 그곳이 천국일듯 해요 도심속에서 사는 길고양이는 척박하기 그지 없잖아요... ㅠㅠ 대신 할머님께 물도 꼭 챙겨달라 해주세요 그럼 신장에 부담도 덜 가고 큰 걱정안하셔도 될꺼예요 녀석 그래도 새끼 낳았다고 미역국 끓여주시는 분도 계시고 호강하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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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이누님 2010.05.19 15:03

    키우던 개도 없는데 밥그릇 물그릇이 마당에 있길래 이게 먼가 했더니 그게 동네 고양이들이 와서 밥먹고 물먹는데였어요 ㅎㅎ

    거긴 시골이라 물먹을땐 여기저기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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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야 2010.05.21 00:42

    차도많이없고천국이죠...좀더할머니랑오래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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