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아이가 보이고 아가들이 보이더니 밥그릇이 가득 부어줘도 텅텅 비어 있네요
추워서 더 많이 먹는것 같은데 다들 잘 지내는지 도통 얼굴 보기가 힘듭니다 일부러 모른척하고 밥만 주는곳도 있구요
겨울에 캔만 주기보다 닭가슴살 삶아주면 좋겠다 싶어 주변을 살피다 닭 도매집을 찾았어요 주문하면 되지만 냉장고도 복잡해지고해서 조금씩 필요할때 사고 싶었는데 얼지도 않은 생닭가슴살이 1킬로에 4200원 싸게 샀습니다
저녁마다 몇덩어리 푹 삶아서 밤에주고 아침에 밥주는곳 아이들도주고 너무 잘 먹어요
집에서 주문하면 남편 카드로 휙 휙 지를수 있어 좋았는데 쌈지돈이 좀 들게 생겼지만 아이들 맛난거 먹일수 있어 기분은 좋습니다
추운 겨울 동안이라도 더 챙겨 먹여보자하는 맘이지만 왠지 해마다 자꾸 사료도 간식도 늘어나는것 같은데 제 카드가 아니라 감각이 둔해져서 ㅎ ㅎ 남편이 맘만 먹으면 조회가 가능하지만 저를 믿기에 아무말 안하는것 같아요 같은 사이트에서 물건 구매를 하고 남편 폰으로 사용금액이 마구 날라다니니 모를리 없지만 물어도 묻지마 그러면 되거든요
사료는 잔뜩 쌓아놔야 덜 불안해서 오늘도 주문하고 혼자 흐뭇해하고 누가 밥주지마라 소리만 안하면 걱정이 없는데 다른 사람들 눈에는 울 아가들 안보였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