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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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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아이가 보이고 아가들이 보이더니 밥그릇이 가득 부어줘도 텅텅 비어 있네요

추워서 더 많이 먹는것 같은데 다들 잘 지내는지 도통 얼굴 보기가 힘듭니다 일부러 모른척하고 밥만 주는곳도 있구요

겨울에 캔만 주기보다 닭가슴살 삶아주면 좋겠다 싶어 주변을 살피다 닭 도매집을 찾았어요  주문하면 되지만 냉장고도 복잡해지고해서 조금씩 필요할때 사고 싶었는데 얼지도 않은 생닭가슴살이 1킬로에 4200원  싸게 샀습니다

저녁마다 몇덩어리 푹 삶아서 밤에주고 아침에 밥주는곳 아이들도주고 너무 잘 먹어요

집에서 주문하면 남편 카드로 휙 휙 지를수 있어 좋았는데 쌈지돈이 좀 들게 생겼지만 아이들 맛난거 먹일수 있어 기분은 좋습니다

추운 겨울 동안이라도 더 챙겨 먹여보자하는 맘이지만 왠지 해마다 자꾸 사료도 간식도 늘어나는것 같은데 제 카드가 아니라 감각이 둔해져서  ㅎ ㅎ  남편이 맘만 먹으면 조회가 가능하지만 저를 믿기에 아무말 안하는것 같아요 같은 사이트에서 물건 구매를 하고 남편 폰으로 사용금액이 마구 날라다니니 모를리 없지만  물어도 묻지마 그러면 되거든요

사료는 잔뜩 쌓아놔야 덜 불안해서 오늘도 주문하고 혼자 흐뭇해하고 누가 밥주지마라 소리만 안하면 걱정이 없는데 다른 사람들 눈에는 울 아가들 안보였으면 좋겠네요 

  • 은종(광주광역시) 2013.01.11 14:16
    요즘 정말 사료 많이 먹네요. 아이들이 정말 먹은 것인지 주변에서 우는 까치가 먹는 것인지 여러 번 고개를 갸웃거리면서도 일단 많이씩 부어줍니다. 저는 게을러서 닭 삶아서 주고 이런 것은 잘 못하고 요즘은 캔 대신 가쓰오부시 용량 많은 걸로 듬뿍 사놓고 섞어주고 있네요...
  • soogil 2013.01.18 23:46
    가끔가다보면 넘 깨끗하게 먹어서 유기견이 한마리 보이는데.. 그 아이가 먹지 않았나 생각될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그넘도 소중한 생명이니 잘먹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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