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길냥이

오랫만에 찾은 도도

by 모모타로 posted Oct 1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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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직장에 있는 도도....

몇달전에 로드킬로 예쁜 삼색 아가를 잃고 또 새끼를 낳았어요...

원래 도도는 새끼를 낳으면 꼭 한마리만 건사하는데..

지난 번 2달도 안된 삼색아가를 잃고 마음의 상처가 컷는지 이번엔 두마리를 건사해서

무럭무럭 잘 크고 있어요....

 

애기들 얼굴본지도 너무 오래되고...갑자기 늘어난 식구에  사료 맏긴 아저씨가 사료도 빨리 떨어졌다 하시고..

맛동산을 보셨는데 회충이 있대요..그래서 회충약, 캔, 사료를 사서 들고 1시간반을 여행해서 드디어 도착했는데

이것들이 아침먹고 사라졌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도도를 너무 잘 알지요;;; 고기 냄새 맡으면 어디선가 나타나는걸요 5분안에..ㅋㅋㅋㅋ

이번에도 캔3개에 회충약을 박고 있는 사이 새끼들을 끌고 스윽 나타났지요~

 

 DSC06073.JPG   

카오스 아가 :엄마 이상한 애기 우릴 쳐다봐요...

도도: 엄마가 망봐줄께 얼른 먹어...

카오스 아가: 그쪽이 아니라 이쪽이야...       

 

 

 

 DSC06074.JPG

흠...엄마도 좀 먹자....고..고기가 넘 오랫만이구나...

 

 

 

   

    DSC06078.JPG

끝까지 남아 먹는녀석...ㅋㅋㅋㅋ 정말 회충때문인지 애들이 말랐어요 ㅠㅠ

 

 

 

        

 

 

 DSC06080.JPG

에잇 나도 더 먹을래 ㅋㅋㅋ

    

 

 

 DSC06081.JPG   DSC06084.JPG

요녀석은 정말 지네엄마 많이 닮았어요..코에 점까지...ㅋㅋㅋㅋㅋ

 

DSC05851.JPG

로드킬 당한  지난번 도도아가.....  도도는 주차장에서 살고있어서 조금 위험해요...

자주와서 밥먹고가는 (도도의 남편으로 추정) 왕초누렁이도 요즘 발을 절룩 거린데요..

보나마나...이유는 차 때문일리가 크겠지요...

전 정말 차가 싫어요....원래 운전 공포증도 조금이써서 면허도 안땄는데...

그냥 앞으로도 주욱 안딸래요...

자동차가 미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