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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회원

2013.01.16 00:35

아...허탕쳤어요...

조회 수 769 추천 수 0 댓글 3
오늘... 길냥이들 경단밥 주려고... 열심히... 배합도 잘 맞게 만들었는데....

아무도!!! 없었어요!!! 잠시 잉여...잉여 거리다...

한 아이 발견! 조심조심 도망 안갈거리에 놓아두고 딴척 하면서 멀리서 보았죠. 잘먹다가 다른 아기냥? 발견. 그 아이에게 하나 줬더만.... 남의것이 더 커보인다고... 뺏어먹으려는데... 사람 출몰 도주...

어쩔수 없이 있을 만한곳에 3개를 놓아 놔도... 6개가... 남아서.... 제가 밥주던 곳에 놓아놨는데...

내일 분명 돌이 되어있지 않을까 하네요...ㅜ
  • 홍냥이 2013.01.16 00:44
    잠시 도주했다 올꺼에요. 밥이 있으니까요.
    지나가다 소시지 던져줘도 놀래서 도주하다
    숨어서 지켜봄 다시 오던데요. 웃동네는 날이 많이
    추워서 돌덩이가 빨리되나봐요. 경단은 안만들어봐서.
    그냥 봉지봉지로 수풀사이 문짝 뜯긴 빈집 이런데
    던져주는데. 바람피해서 그런 빈집에도 많이들
    있드라구요. 새끼들도.
  • 리보솜 2013.01.16 01:10
    봉지 주려하니... 뒷정리가...ㅎㅎ;;;

    어디 물어 놓진 안지만 양을 제가 많이 줘서인지...
    아침에 치우려고 가보면.... 아직 많이 남아있어 치우질 못해요....ㅜ
  • KuVet 2013.01.26 02:16

    경단밥이 되려면 사료에 물이 들어가지 않나요?
    물이 들어가면, 요즘같은 영하에는 금방 얼텐데...
    그냥 사료로 주셔도, 사료에 어느정도 수분함량이 있어서, 물이 아직 급여가 이루어지지 않아도, 괜찮을거에요..
    저도 야외에 주니까, 겨울에는 물이 금방 얼어버려서 요즘은 못주고 있거든요.
    눈오면... 어떻게든 먹겠지... 그렇게 위안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먹고 있다가 사람에의해서 먹다 말고 가거나, 다른 친구냥이가 와서 먹다 말고 가도,
    기억하고 와서 먹을거에요.
    저도 캣맘한지 어느덧 6년째인데...
    개도 키워봤고, 길냥 출신 고양이도 키워보고 있는데... 이 녀석들 엄청 똑똑하답니다.
    하다못해 3초 기억이라는 어항에서 키우는 물고기도 밥에 관련해서는 엄청 똑똑하게 기억하거든요. ㅎㅎㅎ
    냥이들이 똑똑하게 기억하고 찾아 올거에요.
    그런데, 경단밥이라 얼것 같아요. 얼면 고소한 사료냄새도 덜 나서 오히려 잘 못먹지 않을까 싶은데... 그냥 사료로 줘보는 것은 어떨까요..?
    사람이 잘 못보는 안전한 곳을 정하셔서 한적하게 사료를 놓아두셔도 될 것 같구요.
    항상 굶주리고 사는 아이들이라.. 몇번 주다보면, 냥이들이 님 발자국소리까지 기억할거에요.
    주다보면, 냥이들이 호의적으로 대하는 날이 올거에요..
    먹이 물어다 갖다주는 엄마 냥이를 기다리는 아기 냥이처럼... 캣맘 캣대디를 바라보기도 한답니다.
    날도 풀리면 밖에서 님을 먼저 기다리기도 할거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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