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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252 추천 수 1 댓글 9

님들아 ㅠㅠ 집나갔던 고양이가 8일만에 귀환했습니다. ㅠㅠ 얼마나 반갑고 고마운지... 또 얼마나 미안하던지... 이 느낌을 말로 이루 표현할 수 가 없네요... 8일동안 눈과 비도 3일정도 왔었고... 어제 오늘 세찬 바람도 불어서 엄청나게 추웠었는데.. 그래서 더더욱 걱정도 되고 했었는데... 아... 진짜 눈물나네요... 집 창가쪽 담에 앉아서 계속 울고있다가 창문을 여니까 들여보내달라는 듯이 더 세차게 울더라구요. 놀라지 않게 조심히 다가가서 이리와 하니까 폴짝 오네요 ㅠㅠ 아... 진짜 요녀석... 얼마나 고생을 했을지.. 무엇을 먹고 지냈는지.. 어디서 잤는지.. 해코지는 안당했을지.. 걱정도 되지만 일단 오늘은 안정을 취하게 하렵니다. ㅠㅠ 푹 자고 영양섭취좀 시키고.. 내일 병원 데리고 가봐야겠어요... 자꾸 누울려고하고... 밥도 먹다가 말고 하는것이 어디 아픈데가 있는가 걱정되기도 하구요.. 혹시.. 새끼라도 배서 온것은 아닌가 생각도 들구요.. 무튼.. 돌아와준 고양이가 너무 기특하고 고맙습니다. ㅠㅠ 제 노력의 시간들이 헛되지 않았네요!!! ㅎ 응원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 홍냥이 2013.01.25 23:07
    다행입니다. 그아이도 이젠 안나가겠지요.
  • 아루 2013.01.25 23:56

    역시나 중성화를 시키지 않았나 보군요..
    중성화전이기 때문에 발정기간이 오면 지속적으로 탈줄하려고 또 시도할지 모릅니다.

    그리고 이번에 외출하면서 임신했을 가능성도 있으니 그 부분에 대해 미리미리 대비를 하세요.

     

    제발 문단속 철저히 합시다.

  • 닥집 고양이 2013.01.26 02:07

    나쁜일 당하지 않고 들어 와서 다행입니다.

    8일 동안 이면 거의
    임신 했을 가능성이 크네요..
    아이를 위해서 라면 빨리 중성화가 시급 한거 같애요.
    아기 냥이들 태어나면 이쁘긴 하지만
    책임 지지 못할것 같으면 빠른 결단이 필요 하네요.
    일단 바깓 생활에서 많이 힘들고 무서 웠을 테니 안정을 취하게 해주세요..

  • korean캣 2013.01.26 07:07
    감사합니다~ 이 녀석이 애교가 늘었어요 막 전에는안그러더니 졸졸 따라다니고 안기고하네요~
  • 아루 2013.01.26 16:57
    지금 애교가 문제가 아니니 위에 언급한 내용들을 꼭 확인하세요.
  • 닥집 고양이 2013.01.29 02:45
    확실한 임신 행동 이네요
    제발 현명한 판단 빨리 결정 하길 부탁 드립니다..
  • 바아다 2013.01.26 15:25
    저희 넷째도 어릴때 옥상에서 떨어져(추정) 사라졌다 며칠만에 찾았는데
    그 전에는 사람한테 눈길도 안 주던 시크한 녀석이 완전 개냥이로 바꼈어요.
    그 뒤로는 낯선 사람 와도 얼마나 부비적대는지 몰라요~ㅋ
    암튼 냥이가 무사히 돌아와 정말 다행이구요.
    또 다시 냥이랑 집사 서로 마음 고생하는 일 없도록 대비해주세요.
    꼭이요~~!!
  • 소 현(순천) 2013.01.26 19:27

    아루님 말슴처럼 돌와 왔으니 이제 중성화 수술해주고 맘편히 살게 하세요.
    님도 냥이도 서로 편해 집니다.

  • hyunha 2013.01.29 08:56
    우와 그 기분 무지 잘 알구 있어요 저두 덩달아 완전 행복해 지네요 :) 중성 수슬 울 길양이두 현재 가서 안오는데 기다리구 있는 중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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