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 칠만원짜리 가방을 단돈 일만으로 들었다가 울며 겨자 먹기로 생돈 주고 14만원 ㅠㅠ 아이고 내돈 사료가 몇포댄디 ㅠㅠ 돈 아까워 누워서 편히 때도 안밀건만 멘붕하다가 그만 한심하죠?
그다음 내가 좋아하는 시합보고 딸이 구워준 빵주면서 보너스로 내가방까지 줘버리고 집으로 올려고 가방에서 안경줘 했더니 딸이 엄마 가방 없는데 소리에 다시 멘붕 머리 잡고 아무리 생각해도 빵주기전까지 들고 있었다는것만 기억나고 나 우째요
부랴부랴 알던 친구한테 전화해서 부탁하고 기다리다 기다리다 연락 받고 숙소가서 받아오니 11시반 내가 늦는거야 내 잘못이라지만 밥 기다리는 아이들한테 얼마나 미안하던지 울고 싶었답니다
정신 차려야지 했는데 남편과 점심 먹고 와서 차에서 내리면서 문쪽 손잡이를 당겨야 문이 열리는데 나는 뭔가를 열심히 당겼는데 문은 열리지 않았다 왜? 흐응 좌석 등받이 손잡이만 열심히 당기고 있었어요
누가 저 좀 말려 주세요 연식은 아직 좀 괜찮은 편인데 105세에 돌아가신 시 할머니보다 못해요
이러다 애들 밥주는것도 깜빡 할까 늘 걱정입니다 이틀치 주는곳이 있는데 맨날 딸보고 묻거든요 어제 줬나? 오늘 주는 날이가 ?
밧줄로 묶을수 있으면 꼬옥 묶어 두겠지만 그러질 못해서 좋은 방법 없을까요? ㅠㅠ
전여 캔준다고 들고 나갔다 사료만주고 밥그릇 옆에
캔 나누고 온적도 있어요..ㅎㅎ
애들이 먹으려해도 못먹었으니..절 얼마나 욕했겠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