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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4 19:58

15cm눈과..아이들~

조회 수 901 추천 수 2 댓글 20

서울은 눈이 새벽 5시까지 왔어요..2월달에 믿어지나요?15cm눈이?

 

십몇년 만에 첨이라하더라구요..

 

새벽 5시에..일어나..눈이 얼마나 왔나 봤더니..

철들이 없는건지..눈에서 구르고 있더라구요..저보자마자 밥달라고..

 

눈이 많이 와도 배꼽시계가  울리는게 당연하지만..

 

덕분에..아침 일찍....집앞 눈..차밑 눈..다 치웠습니다..

생전 눈 안치우고 살다가..애들을 알고부터..눈오면 눈부터 치운다는..

 

 

  • 실비아 2013.02.04 20:03
    저도 친구드 5명이랑 눈 다 치우고 왔네요
    밥이랑 집이랑 다 없어져서 봤더니 눈에 뒤덮혀 있더군요
    아...
    애들 배고프고 춥겠다
  • 실비아 2013.02.04 20:04
    ㅎㅎㅎㅎ
    추천함
    웬지 마음에 드는 글인걸?
  • 소피 2013.02.04 21:40
    그러게요.. 눈오면 눈치우고 평일에는 골목골목 청소하고... 길양아가들 덕분에
    쉴틈이 없네요^^ 오늘 두번이나 미끄러졌어요. 허리와 팔목이 욱신거립니다.
    캣맘의 비애...
  • 시우 2013.02.05 20:52
    다치신곳은 괜찮으세요?
    눈길 정말 미끄럽던데..저도 여러번 꽈당할뻔했어요...그래서 허리가..뻐근해요..
  • 실비아 2013.02.05 02:23
    그러게요♥
    그래도 치우고 나서는 뿌듯해져요
  • 시우 2013.02.05 20:51
    뿌듯한것보다 허리가 아퍼서리..ㅠ.ㅠ..
  • 북극곰 2013.02.05 09:38
    눈오는날..중간중간 나가서 아버지와 눈을 밀었지만..밀때마다 10센치가 넘게왔어요.......
    ... 아파트 ..입구 지붕이랄까요..?그곳을 올려다보니 족히 30센치가 넘게...쌓여있더라고요..
    ...일하는곳도 20센치가 넘는 눈..-ㄱ-;;;
    정말 많이왔네.... 그 눈사잇길을 뚫고..와서 밥달라고 앵앵거리고...
    사람피해서 차밑으로 도망갔는데 사방이 막혀있어서 무섭다고 앵앵거리고....
    요샌 허리가 좀아파서ㅠㅠ...진짜 청소하냐고 힘들었지만..내심 뿌듯하더라고요...
    ...혹시 아이들발자국 위치보고 헤꼬지하는 사람있을까..정말 광범위하게 밀고나니..;;ㅡㅡ;;
    사실 의도는 아이들의 위치를 모르게하려는 심산도 있었지만..;
    다른어른들이 나와서 고생하네...수고해..이러시는데..뿌듯하더라고요..ㅇㅎㅎ;;
  • 시우 2013.02.05 20:51
    ㅎㅎ저도 아이들 눈에 빠지지 말고 아이들이 돌아다니는걸 은폐하려고..눈을 치웠답니다~
    동네사람들이 해꼬지는 안하지만 그래도 보여주지 않는게 좋을것같아서요..
  • 홍단이맘 2013.02.05 13:58
    다행이 제가 사는 곳은 오늘 눈이 안 왔네요. 오지말라고 계속 기도하고 있어요. 사실 아이들을 몰랐을 때는 눈이 오든가 말든가 했는데, 요즘은 눈내리면 길청소하고, 퇴근 늦게 하면 애들걱정, 어디 놀러가도 애들 밥 걱정 이래저래 걱정이 늘었습니다.
    부모님께서 고양이에게 하는 정성 반만 부모에게 쓰라고 하시네요. ^^
    그래도 제가 출장가거나 늦을때면, 아침 저녁으로 저 대신 길냥이들 밥 이랑 물 챙겨주시는 울 부모님~!!!! 사랑합니다. 어머니~^^
    근데 왜 제가 밥주는 길냥이 들은 절 자꾸 피할까요???? 제발 하악질이나 좀 그만했음 좋으련만... ..... 가끔식 사진올리고 애들 부비 한다고 하시는 분 보시면 너무 부럽네요. 에휴~
  • 시우 2013.02.05 20:50
    눈이 안와서 부러워요..
    오늘은 다행이 눈이 비로 바뀌어서..눈 치울일 없어서 좋아요..
    저희 시부모님께는 제가 냥이 밥주고부터 더 잘해드려요..
    냥이랑 같이 쫒겨날까봐,,
  • 소 현(순천) 2013.02.05 16:05
    눈 치우고..밥주고..뉴스에서 본 서울은 그야말로 눈 사태 이던데..ㅎ
    눈밭에서 딩구는 냥이보고 그냥 돌아설 시우맘이 아닌걸 잘알고..그리고 눈도 치워서
    보행하는데 도움되라고 녀석들이 부지런 떨었군요.ㅎㅎ
  • 시우 2013.02.05 20:48
    차가워서 싫을텐데..아이들은 눈을 좋아하는지..눈만오면 발자국을 더 많이 남겨여..
    이번엔 눈에 빠질까봐...길을 얼렁 만들었지요..
  • 마마 2013.02.05 17:43
    상상만으로 싫어요ㅠㅠ
  • 시우 2013.02.05 20:48
    ㅎㅎ 눈 치워보세요..더 싫어져요..
  • 아몬드 2013.02.06 21:44
    저도 이번 겨울에 아주 원없이;; 눈을 치웠습니다. 야속하게도 어쩜 그리 자주 많이 오는지요. 아이들 다니는 곳을 중심으로 치우고 또 치우고. 아이들이 혹시나 미끄러질까봐 발 시려울까봐 새벽에 얼어붙은 곳은 삽으로 깨거나 뜨거운 물을 부어서 빗자루로 싹싹 쓸고요. 이제 상반기에는 제발 눈 좀 그만 왔으면 좋겠어요. ㅠ_ㅠ
  • 시우 2013.02.08 10:27
    저도 눈..징글징글해요.....
    단독주택가라 안치우면 애들위험해질까봐..
  • 은이맘 2013.02.07 14:53
    나는요~~이참에 애들이 머무는곳을 찾아내려고 애들발자욱이 찍힌곳들을 쓰레받기로 퍼내며 길을 만들고 다녔답니다^^그래서 욘석들이 어디어디 숨는지 알아냈다는 사실^^ 이제 그잠자리를 따숩게해줄 생각해요
  • 시우 2013.02.08 10:29
    아이들 은신처 다 들켰네요???
    CSI 같으세용^^
  • 기쁨이 2013.02.08 03:32
    저는요 눈위에 길내고 아이들의 발자국지우느라 혼났어요. 혹시라도 나쁜사람들이 있을까해서요.
  • 시우 2013.02.08 10:30
    다들 그런 것땜에 눈치울거겉아여...
    이젠 그만왔음...그만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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