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회원

준비 회원

2013.02.14 00:38

오늘 마음아픈 일...

조회 수 733 추천 수 0 댓글 5
모바일로 씁니다..ㅎ....

오늘...제 밥집에 원래 절 기다리던 냥이가 있었는데.. 10여일 안보여서 시무룩 했는데 오늘은 나와줘서 기분이 좋아 캔도 까줬습니다. 하지만!!! 정작 적으라고 준 애는 안먹고 다른 애가 와서 먹는...ㅎ

여기 까진 기분이 좋았는데....ㅠㅠ
캔 깐거 버리려고 쓰레기장에 가니... 종이 버리는 곳에 있던애가 절 보고 후다다 튀고.. 차밑에 있어 뭐하나 보니... 종이를 물어다가 먹고 있는거에요... 그래서 집으로 달려가 태비닭 들고 달려가니.. 그사이에 차밑에 종이가 늘어난...ㅠㅠ

그래서 닭 까서 주려고 차밑에 손내미니...기겁하고 도망.... 추묘의 시작!!! 그래서 너무 멀리가서 안보여서... 종이 버리는곳에 대기 하니.. 와서 스트로폼 물고 차밑에서 씹고 있는 거에요... 처음에 닭 안먹어서 따라다니며 줘서 결국엔 먹는 모습을 보고 뒤돌아 섰어요..ㅎ....ㅠㅠ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조만간 애들 사진 올릴게요...ㅎ....
사진기 플래시가.. 망가져서...

할튼.... 너무 가슴이 아픔니다.. 그쪽에 사료 놓기엔 부담이 되고...하아...

내일도 보이려나...모르겠습니다.
  • 리보솜 2013.02.14 00:40
    오타가 하나 있습니다..ㅎ
    양해 부탁드립니다.
  • 바아다 2013.02.14 02:31
    종이에 스티로폼...
    냥이들이 겨울에 먹을 것이 없을때는 흙도 파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참 마음아픈 일이죠...
    하지만 냥이뿐이겠어요..
    어딘가에선 사람도 굶어 죽고 다른 동물들도 굶어 죽고 그러겠지요...
    그냥 그렇게 생각하며 스스로 위안하곤 합니다...
  • 홍냥이 2013.02.14 09:44
    할매들 밭에 찌꺼기들 버리는데 훑어보고 계란껍질 나옴 뽀샥뽀샥.
    웅크리고 앉아 그러는 모습 봄 맴이 찡...
    그래서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지날길 있음 머그컵으로 4번 퍼서
    2곳에 던져주지요.
    설 지나고 나선 생선가시들이 뒹굴뒹굴. 잘먹어야할텐데.
    것도 걱정.
  • 달타냥(부산) 2013.02.14 11:26
    에휴...안됬네...
    근데 집에 고양이들도 사료 놨두고
    비닐이나 종이를 씹기도 하더라구요...
  • goldfish 2013.02.15 11:18
    집에 있는 고양이들은 이빨때문인지 씹는 것을 좋아하는듯합니다. 저는 단단한 종이상자를 놔두면 그것을 먹지는 않고 씹어서 밷어내는데 발톱갈기처럼 이빨도 씹는 것이 필요한듯합니다.
    상자가 다 씹어서 엉망이 되지만 늘 이빨로 씹으라고 일부러 상자를 마련해줍니다. 그래야 다른것을 씹지 않을것 같아서요
    밖에 사는 고양이는 배가 고파서 그런것이 겠지요. 밖에 사는 고양이들은 나무막대나 그외에도 이빨갈기용은 여러가지가 많을 테니끼요

오늘의 인사

가입인사도 여기에 올려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길고양이 관련 자료,... 고보협 2014.03.15 2333
공지 자원봉사에 지원해주세요~(TNR지원팀, 정책팀, 홍보팀 및 게시판관리, 행정관리 두루두루 자원봉사자분들이 ... 6 고보협. 2012.10.10 13276
공지 한국고양이보호협회 가입을 환영합니다. 37 고보협 2010.04.23 24240
2569 새해 첫날도 제 손이 바쁩니다 3 마마 2013.02.10 670
2568 제발 집 잘지키거라! 송이야!! 8 소 현(순천) 2013.02.11 799
2567 이킬로사료들고다니는것도 힘드네요 ㅎ 6 냥이~ 2013.02.11 691
2566 반려인의 죽음으로 동구협으로 간 12마리 냥이들이 새해벽두 저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습니다. 4 행복 2013.02.12 847
2565 오늘은 좀/..화가나네요.. 9 냥이~ 2013.02.13 741
2564 오늘 알게된 사실~ (근데 다른분들은 이미 알고계실수도~-.-;;) 4 아롱엄니 2013.02.13 729
2563 혹시 신대방역 근처 사시는 캣맘 계신가요? 6 행복해요 2013.02.13 1209
» 오늘 마음아픈 일... 5 리보솜 2013.02.14 733
2561 이거 참 곤란하네요 ㅎㅎ 2 리보솜 2013.02.15 746
2560 음식점많은곳 냥이들 밥주기시작한지 6일째랍니다 4 또자 2013.02.15 810
Board Pagination Prev 1 ... 566 567 568 569 570 571 572 573 574 575 ... 827 Next
/ 827
CL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