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회원

준비 회원

돌봄 길냥이

(구)길냥이사진관

내사랑길냥이
2013.02.16 14:16

제 주변의 길냥이들^^

조회 수 4645 추천 수 0 댓글 10

2012-11-12 12.19.42.jpg

이 아이는 길냥이는 아니구요, 학교 캠퍼스 내 까페에서 키우는 아이에요.

도도 새침하면서도 애교가 넘쳐요ㅋㅋㅋㅋ

4년 째 학교 다녀도 저한테 친한 척 안 하더니 작년 가을 어느날 가만히 서있는 저한테 먼저 오더니 다리에 자기 몸을 착 밀착시키면서 친한 척을 하더라구요ㅋㅋ그 뒤로는 나름..친하게 지내고 있어요. 오늘도 학교 가면서 얘랑 인사하고 갔어요.

 

 

2013-02-16 11.16.48.jpg

오늘 찍은 삼색이의 도도한 자태^^

 

2013-01-24 13.02.16.jpg

본격 제 주변 길고양이들입니다.

캣맘/대디 분께서 챙겨주신 밥을 맛있게 먹고 있는 아이랑 그 남편이에요.

남편이 맞는 것 같은 게, 저랑 얘네랑 처음 마주쳤을 때 바로 까망이가 갈색이한테 음..네.

그러다가 갈색이한테 뺨을 맞더군요ㅋㅋㅋㅋㅋㅋ

그 뒤 몇 번 봤을 때도 갈색이한테 자꾸 뺨을 맞더라구요ㅋㅋㅋㅋㅋ화도 못 내고ㅋㅋㅋㅋ

 

 2013-01-14 10.28.53.jpg

학원 앞 분식점 아주머니께서 밥 챙겨주시는 얼룩이와 그 가족들.

갈색 쟤가 애기고, 뒤에 보시면 턱시도 쟤가 아빠 같아요.

ㅋㅋㅋ애기 너무 귀여워요. 제가 준 고양이용 간식 먹고 있는 모습.

근데 지나가시던 동네 할아버지께서 뒤룩뒤룩 살찐 애들한테 간식 준다고 뭐라고 하셨어요..

제가 그 동네 안 살고 따로 돌보시는 분들 있는 길고양이들한테만 가끔씩 정량 지켜서 고양이용 간식 따로 사서 줬거든요;

아무튼 요즘은 다른 동네에서 보살핌 받고 있는 애들한테 간식 주는 건 삼가고 있어요ㅠ

 

2013-01-11 12.45.04.jpg

학원 앞 초등학교&유치원의 캣맘/대디께서 밥 챙겨주는 애기들.

올망졸망 어찌나 귀여운지 몰라요^^학원 쉬는 시간마다 나와서 얘네들 보기만 해도 스트레스가 풀려요ㅋㅋ

밥 먹을 때만 가까이 오고 더 이상의 접근은 허용하지 않는 딱 적당한 친밀도~

 

2012-12-24 12.08.02.jpg

학원 옆에도 고양이밭이 있어요. 물론 그곳에도 캣맘/대디가 있습니다.

거기서 제일 애교 많았던 아이^^

제가 먹을 것 주지도 않았는데 절 유심하게 보더니 와서 발라당~

그리고 고양이용 간식 챙겨주니까 더 달라고 저렇게 호소력 짙은 눈빛을 발사 중입니다.

 

2012-12-17 12.08.29.jpg

이런 반전 있는 냥이!

근데 요즘은 잘 안 보여서 어디가 안 좋은 건지 걱정되네요ㅠㅠ

 

 2012-12-20 12.14.34.jpg

위에 애교 있는 애랑 같이 있는 아이들이에요.

식빵은 겁이 무척 많아서 절 여러 번 봐도 가까이 안 와요ㅋㅋ그래도 익숙해지니까 제가 간식 봉지 부시럭거리면서 꺼내면 입맛 다시고 있어요.

다소곳하게 앉아 있는 아이는 겁이 없는 아인 것 같구요. 저 구역 대장인 것 같은데..얼마 전에 감기 걸려서 훌쩍거리고 있었어요ㅠㅠ

 

 2013-01-06 12.42.40.jpg

이건 저희 동네 턱시도~ 얘도 사람 손 탄 앤 것 같은데 확실하지는 않아요. 사람이 가까이 있어도 안 무서워하더라구요.

 

 2012-11-12 11.54.33.jpg

허허헣ㅎ;; 얘가 제 캣맘 생활을 시작하게 만든 턱시도 냥인데요, 캠퍼스에서 살고 있어요.

학생들도 많이 이뻐해주는 아이입니다. 위에 삼색이 돌보는 분께서 얘 어렸을 때 같이 돌보셨나봐요.

근데 얘가 1년 정도 다 자라서 독립한 것 같아요. 다른 캣대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작년 가을에 찍은 사진이 죄다 흔들려서 그나마 건진 게 저런 사진이네요..ㅠㅠ

요즘 제가 준 사료 먹는 사진도 찍어놨는데 폰에서 메일로 전송이 안 됐나봐요 홓홓;

다음에 올리겠습니다ㅋㅋ

바빠서 컴퓨터로는 자주 못 들어오거든요..ㅠㅠ 

 

급하게 올리느라 뭔가 글이 두서없네요ㅋㅋㅋ

즐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
    닥집 고양이 2013.02.17 03:02
    참 좋은 동네군요.
    살찐다고 간식 못주게 하시는 할아버지 밥주시는분이라면
    정말 존경 스럽네요.
    아이들이 보살핌이 있어선지 모두 다 부티가 좔~~좔~~ㅎ
  • ?
    꼬마찐빵 2013.02.17 05:19
    그러고보니 정말 보살핌 받는 애들이 부티가 나네요ㅋㅋ학원 근처에서 제가 본 애들만 20마린데, 다 보살핌을 잘 받고 있어요ㅋㅋ예전에 거기서 어느 유명한 길고양이가 죽은 후에 학생들이 추모 편지글 써서 그 자리에 남기기도 했다나봐요.
    홀 근데 간식 주면 안 되는 거에요? 펫샵에서 사서 준 건데ㅜ이 동네에서 2년만 살 거라 끝까지 밥 못 챙겨주니까 캣맘 될지말지 망설이면서 학원 근처랑 이 동네 냥이들 간식이라도 사줬거든요ㅎㅎ;그러다 제가 있는 2년간이라도 이 동네 애들이 배부르게 지내면 좋겠다고 생각을 바꿔서 고보협 가입했구요ㅋㅋ
  • ?
    미카엘라 2013.02.17 13:03
    하나같이 통통하고 이쁜게 ...우리집 애들보다 더 깨끗해요. ㅎㅎㅎ
    밥주시는 분들이 많아 부럽기만 하네요.
  • ?
    꼬마찐빵 2013.02.17 14:10
    학원 근처에 자취생들이 많아서 그런지 그 중에 밥주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ㅋㅋ근데 저희 동네에는 몇 분 안 계셔서..일단 저희 단지에는 없는 게 확실해요ㅜㅜ이제 사료 공구하고 제가 잘 보살펴주려구용ㅋㅋ
  • ?
    마마 2013.02.17 16:20
    챙기는 애들은 아무래도 털부터 윤기가 좔좔 흐르죠 붓기도 빠지구요
  • ?
    꼬마찐빵 2013.02.18 06:32
    아하ㅋㅋ저희 동네 아이들도 이제 쓰레기봉지 찢을 필요도 없어지고, 붓기 빠지고 건강해지면 좋겠어요~!
  • ?
    소 현(순천) 2013.02.17 19:43
    정말 못먹어서 꼬질 꼬질 냥이는 털빛도 힘이 없어요.
    줄수 있는날까지 맘 편히 주세요.
    그러다 보면 또 누군가 밥을 주는 릴레이식의 돌봄이 이어질거에요.
    난 요즘 새로운 냥이들이 많이 생겨나서..털빛보면 참 안쓰럽고 불쌍해요.
  • ?
    꼬마찐빵 2013.02.18 06:37
    네 할 수 있을 때까지 할게요!
    저희 동네에 주인 잃어버린 것 같은 고양이가 나타나서 관심 보이는 주민들이 늘어났는데요, 그 덕에 제가 원래 살던 동네로 돌아가도 릴레이식으로 돌봐주시는 분이 생기면 좋겠어요ㅋㅋ
    그리고 전 원래 살던 동네로 가서 12년 전에 저희 집 아랫집에 사시던 캣맘 아주머니 뒤를 잇구요ㅋㅋ그땐 민원 들어온다는 얘기 듣고 막연히 길고양이한테 밥 주면 안 되는 거구나 생각했는데..지금 와서 보니 그 아주머니 덕에 저도 고양이 좋아하게 되고 뒤늦게라도 캣맘 생활 시작하게 돼서 감사하는 마음이 들어요ㅋㅋ
  • ?
    sarasa 2013.02.23 10:58
    신림 사시나 봐요^^
    여기서 이렇게 보니 너무 반갑네요
    저도 동네 냥이들 가끔 간식 챙겨주고 있는데
    여기는 아이들에게 관대한 분위기라 참 좋아요ㅎㅎ
  • ?
    꼬마찐빵 2013.02.28 20:00
    아아 관악구에 사는 건 맞지만 신림동은 아니에요~신림동은 학원 때매 자주 가구요ㅎㅎ
    그 동네는 토실토실한 고양이들이 많아서 너무 좋아요ㅋㅋㅋ
    초등학교 뒤뜰에 고양이 좀 보러 들어가면 안 되겠냐고 수위 아저씨께 여쭤봤다가 퇴짜 맞은 적도 있네요ㅠㅠ

  1. 제 주변의 길냥이들^^

    이 아이는 길냥이는 아니구요, 학교 캠퍼스 내 까페에서 키우는 아이에요. 도도 새침하면서도 애교가 넘쳐요ㅋㅋㅋㅋ 4년 째 학교 다녀도 저한테 친한 척 안 하...
    Date2013.02.16 분류내사랑길냥이 By꼬마찐빵 Views4645
    Read More
  2. 형님 사랑 ㅋㅋㅋ

    둘째 천억이와 셋째 만억이 입니당. 남자애기들인데. 저보다 신랑을 너무 좋아해요. 오늘은 천억이가 너무 웃기게 자고 있어서 한번 올려봅니다. ㅋㅋㅋ 신랑 얼...
    Date2013.02.15 분류우리집고양이 By유니유니 Views3386
    Read More
  3. 그냥 심심해서 애들 사진두장 투척하고 갑니다,

    
    Date2013.02.14 분류우리집고양이 ByT-2000 Views3426
    Read More
  4. 저희집 여섯째로 맞이한" 허스키짱"의 요즘입니다^^

    ㅎㅎ기억하시나요? TNR수술후 임보중 입양 보낼까 그냥 키울까 고민하다결국 키우기로 결정한 허스키짱요^^ 요녀석이 정말 어찌나 집에 적응을 잘 하고 지내는지...
    Date2013.02.14 분류길냥이였어요 By쮸니메이 Views2876
    Read More
  5. <살진이가 새배 드려요> 고보협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좋은 일이 보다 더 많은 한해 되시길요~ 일케~ ▽ ▽ 샤방샤방한 한해 되셔요~
    Date2013.02.10 분류우리집고양이 By소풍나온 냥 Views3099
    Read More
  6.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자세히 보시면 복주머니 보이시죠? 요기에 세뱃돈 쏘~옥 넣어 주시면 감사 ^^ 요거는 울엄마가 곁눈질로 배운 모자하고 미니 목도리에요 ...
    Date2013.02.10 분류우리집고양이 By마마 Views3346
    Read More
  7. No Image

    조로가 자꾸... 사과를 주래요..

    제가 요즘 사과에 맛이들려 종종 간식으로 한알씩 깨물어 먹는데 원래 길거리 생활을 했던지라 식탐많은 조로 녀석이 자꾸만 킁킁대고 냄세를 맡고 제 앞에 자리...
    Date2013.02.10 분류우리집고양이 By여린냥 Views2726
    Read More
  8. 새해 인사

    아루가 세배를 합니다. 캣맘대디님들 집사님들 이웃님들 방문자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잊지말고 세상 길 위의 모든 냥이들도 사랑해 주시구요~...
    Date2013.02.10 분류우리집고양이 By아루 Views3787
    Read More
  9. 똥고양이들 인사드려요~

    다리가 짧아 더더 귀여운 미어캣. (이름이 미어캣이에요. 잘 서서ㅋㅋ) 카리스마 노란둥이 형제 렐라와 모짜. 제가 알기론 1살 반 정도 되었네요. 위 사진이 201...
    Date2013.02.07 분류내사랑길냥이 By틸다 Views5701
    Read More
  10. 오랜만에 아이들 사진 올려봐요~

    안녕하세요. 고보협을 알게된지 벌써 3년이란 시간이 흘렀네요. 3년전 저는 길냥이들에 대해서 무지했었고..고보협가입당시 우연히 길냥이였던 아가 한 녀석을 들...
    Date2013.02.04 분류길냥이였어요 By김갸비 Views319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80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 365 Next
/ 365
CL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