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시키고 벌써 이십여일이 지나 갑니다.
실밥 뽑을때 까지는 방안에서 나랑 같이 자고...
병원에 데려가기 싫어서 발랑 눕혀놓고 겸자와 손톱 가위 소독해서 실을 뽑는데
어쩌면 그렇게 얌전히 잘 있는지....
별이 원 주인이 "이제 별이는 이집 강아지 됐다..여기서 살아" 이랬는데
마치 그말을 알아들은듯 제집엘 안가네요~~
치료도 다 끝났으니 방에서 잘수 없다는것도 알고 있는듯
공장 선반아래 만들어준 제 집으로 사람들이 퇴근하면 들어 갑니다.
난로가 밤새 타고 있으니 춥지는 않아도 그래도 가여워서 동굴집을 넣어주었더니
아주 좋아 하네요^^
이 아이를 계속 둘수는 없는데...어째야 좋을지...걱정 입니다.
은이맘님께 또한가지걱정이 늘었네요..
참 , 그리고 저는 오늘 여수에내려왔습니다..
아까 오전에 은이맘님 문자확인했는데 운전하느라 답을 못보냈어요~
나중에 남양주에 다시올라가면 받을께요..주시겠다는 장난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