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지 작디작은 몸으로........앵앵거리면서 사람에게 버려진 아이였던..우리집의 꼬맹이..
그때 너무도 작은아이여서.......사실 암컷인줄알았는데...
병원에서 수컷이라하였어요...근데 땅콩이 없었는데..점차 매우매우 커지더니..저희집에 붕가신이 되었답니다..
중성화전에는 하루종일 방가방가방가.........고양이한테서 홀애비냄새가 난다는..ㅠㅠ............
수술후에도..많이 줄어들긴하였지만 그래도 방가방가방가........"아들아..이불에서...홀애비냄새나..ㅠㅠ"
처음에 이러하였습니다..저 귀여움가득한 모습이...ㅠㅠ
찍은지 몇일된...아들입니다..ㅠㅠ
뱃살가득한 청년이되었습니다.....맨날 깨물기대장에...앉으면 배가 바닥에 닿는..ㅠㅠ....
사실...집에 아들생기고...어찌나 ; 극진히 모셨는지...;ㅅ ;
사람욕심이라는게..이거좋다하는건 다먹이고 싶은..그런 욕심..그러다 잘먹으면 쟁겨놓고 싶은 욕심...
...그런데 어제 광견병맞출겸 둘째 데러리 화신병원에서 측정한 몸무게,...
무려 ...6kg........뜨하하하하....처음에가 1.2kg였는데...어느새 6kg라니요..ㅠㅠ
ㅠㅠㅠㅠㅠㅠㅠ원장님께서...꼬맹이 살빼야한다는 말을 ..해주셨어요..ㅠㅠㅠ...
...트릿먹이는것도...줄여야겠나봐요...캔은 하루 반캔(주식)으로..가끔 간식캔주고...
연어트릿과 치킨트릿을 ..잘 먹이고..그랬는데...ㅠㅠ그런 저의마음이 아들을 비만이라는 길로 인도했나봐요...
...아들...닭가슴살 삶아줄게..ㅠㅠ
트릿과 간식캔하고는 이제 이별해야하나봐..ㅜㅜ
뭣이??????????????난 트릿이 어디있는지 알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