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배동에서 고양이 한마리 키우는 직장인 남집사입니다~
제가 키우는 아이는 코숏 남아(턱시도고양이) 동네에서 2개월짜리 유기된 녀석을 발견하고
우연찮게 보호하게 되어 6개월간을 키우고 있었는데요..
어제(19일) 직장에서 일하고 있는데 어머니에게 연락이 왔네요 카카가 집을 나간것 같다고,
(저희 집이 다세대주택 2층인데 3층에서 잠깐 불러서 올라가신사이 문이 살짝열렸는데 나간듯싶어요)
전화해봤더니.. 저는 어머니가 그렇게 우는소리는 정말 처음 들어봤습니다.
고양이 키우는거 엄청 반대하셨던 분인데, 하루종일 계속 같이있고 해서 정이 많이 드셨나봐요
식사도 안하시고 저도 어제 일을 빨리마치고 밤새 찾아다니고 전단지 붙이고 했는데 못찾았네요..
멘붕입니다.. 서초구청 유기동물관련과 연락해서 통덫을 빌려보려했건만 그런건 없으니
네이버등에서 캣맘카페를 찾아 문의해보란 답변을 들었습니다.
찾다찾다보니 고양이보호협회까지 오게되었군요,
회원여러분 부디 찾을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사진은 어떻게 올리는지 몰라서 직장이라 사진올리는법 찾을 겨를이 없어서 못올리지만
잃어버린 곳은 방배동 827-16번지(서문여고 근처)이고 시기는 2월19일 12시경입니다.
코숏남아 턱시도고양이구요 네발모두 하얀양말신었고, 코에 하얀부분이 비대칭이며,
꼬리는 끝이 약간 휘어있습니다. 방배동(서문여고, 카페골목) 근처사시는 분중에 보시면
010-2580-5403으로 제보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암냥인지 숫냥인지 모르나..아마 지금쯤은 발정이 왔을수도 있습니다.
밖에서 산 시간보다 사람 옆에서 산 시간이 길어서 다행인것은 그리 멀리 가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일단 인내를 가지고 찿으셔야 하구요.
여러 사람이 찿기 보담 어머님이나 님이 저녁시간이나 새벽 한낮등.
좋아하는 캔같은 것 들고..그리고 집으로 찿아오는길에 사용하던 모래도 조금씩 놔두셔요
사람이 많이 찿는것 보담..가장 친하고 많이 부댖긴 사람이 작은 목소리로 부르고
찿으시고요.
안되면 고양이 탐정님 연락처 이곳에 물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