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첫째 희동이예요..희동이와나나는 사당동에서 구조된 아이를 입양 했어요..이제 두살 되어가네요..
울 둘째 나나예요..새초롬한 얼굴,,성격도 새침해요..
창동에서 구조되었던 철수 입니다. 이 아이는 주인이 있어서 오히려 길아이보다 못한 생활을 하다 보다 못한 캣맘이 2년정도 참다 구조하신 아인데요. 잘 먹지를 못해서 숫냥이임에도 키와 다리가 짧고 몸에 흉터도 많고 이마도 좀 함몰된듯 해요. 조울증 비슷한 증세가 있는데 좋아지고 있답니다. 이 아이를 볼때마다 전주인이 원망되고 맘이 아프답니다.
우리집 막내 누리..누리는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개한테 물려 죽을뻔한 아이를 극적으로 구조하여 구조자와 울 고보협에서 두달이나 치료하였던 아입니다. 지금 너무 잘놀고 잘 싸고, 젤 작은 녀석이 젤 많이 먹고 젤 많이 싼답니다. 넘 똥꼬발랄이라 과잉행동발달장애가 아닌가 의심까지 들 정도입니다. 얼른 털이 자라서 얼굴과 귀를 다 덮었으면 좋겠네요..
어느 보석이 고양이의 눈보다 아름다울까요? 정말 아름답죠? 울 냥이들은 수염이 절케 길어요..다른집애들도 저런지..이십센티는 되는듯.
아.. 철수랑 누리를 희동이네님이 보듬어주셨구나~ ㅠ.ㅠ 아.. 감사합니다. 저 예전에 일산 자주 다닐때, 병원에서 희동이네, 나나네~ 소리 많이 들었는데, 같은 공간에 있으면서도 회원분인지 못알아뵜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