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이 많은 고보협.
잠시 거두시고
이 저녁에 웃으시라고...ㅎㅎㅎㅎ
태산이 높다하되 (사투리 버전)
(원문)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아래 뫼이로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오를리 없건마는
사람이 제 아니 오르고
뫼만 높다 하더라.
(경상도 버전)
태산이 높다카모
지 얼마마이 높을끼고.
하늘아래 쬐까난 뫼 아이가 그자
올라가고 또 올라가모
몬 올라갈 문디 자슥 어딨겠노 말이다
사람들은 지는 올라가보도 안하고
뫼만 높다카이 마 참말 죽을 지경이구마.
(전라도 버전)
태산이 높다 하건들
진장 지가 월매나 높을것이여 잉
하늘아랜 쪼까난 뫼여
아 올라가고 또 올라가면
못 올라갈 놈이 워딧겄어
사람들은 올라가 보덜 않고
아 뫼만 잔뜩 높다고 하는디
환장하겠당께 참말로.
(충청도 버전)
태산이 높으면
지가 월매나 높대유
하늘아래 작으면 뫼 아니건는게벼
올러가고 또 올러가면
못 올러갈 놈이 워디 있건디유
사람들은 올러 보지도 안쿠서
뫼가 높다고 허는디
엄청 답답허구먼유
(평안도 버전)
태산이 높으문
거 제시따우레 얼마나 높갔어
하늘아래 죄시꺼먼 뫼디 거저
올라가구 설라무네 저 거시카니 올라가문
아. 거. 못 올라갈놈이 어드메 있갔어. 고럼.
사람들은 말이야 거저 올라갈라구 넘은 티디않구
뫼만 높다 기러는데
야 이거 정말 죽갔구나야
(함경도 버전)
태산이 높다문
지 얼마나 높겠읍찌비
하늘 아랜 조끄만 뫼 아이겠소
올라가고 또 올라가면 거 올라 못 갈
종간나 아새끼들이 어디 있겠읍찌비
사람들은 제 올라가진 않구 거 뫼만 높다니
정말 아 죽을 지경 아이겠소.
환장 하겄당께 참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