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부터 대체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를 모르겠네요
길냥이 구조해서 고보협에 치료비 신청하는 것도 처음이라, 뭘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몰랐고
치료후기 작성도 너무 늦어서 죄송합니다.
보드리 발견당시에는 경황이 없어서 사진이고 뭐고...ㅠ
아직 어린아이인데 다행히 영양상태가 나쁘지 않아서 바로 수술을 할수 있었어요.
그런데, 밖에다 핀을 박는 수술은 또 제가 처음해봐서요,
이렇게 힘든 건지 몰랐네요.
저희집에는 임보 아이들이 꽉 차서 돌보기가 힘들것 같아
지인분께 보드리를 부탁을 했는데
한달내내 진물과.. 핏물을 뚝뚝 흘리고다니고
심하게 부어올랐다가
카라가 벗겨져서 앓아서 덧 났다가...
아주 그 당시에는, 핀이 박힌곳이 너무 처참한 모습이었어요.
과연 이렇게 해서 치료는 되는걸까, 다리 부러진 아이 살리겠다고 수술 시켜놓고
염증때문에 잘못되는건 아닐까 걱정을 했었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 아물게 되네요~~!
수술하고 한달여가 지나고 지난주에 드디어 핀을 뺐습니다.
이제 보행도 완연하게 좋아졌고요
더이상 진물도 나지 않아요.
이제 입양처를 알아봐도 될것 같아요.
보드리 입양 가게 되면 또 후기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