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벼락아래 햇살이 뽀얗게 누워있는곳엔 영락없이 돋아나는
여린새순들이 눈길을 잡아당깁니다.그게 이쁘면서도 은근한 걱정~~
밭에 들어갈 아이들,보송보송한 흙을 뒤집어 엎을 아이들~~올해도 이십만원주고 화장을 얻어서 또 고구마 농사를 지어야 하는건지....회사는 이전 계획이 김 모락모락 익어가고...가슴은 속속들이 타들어가고...
모든이들에겐 미안하지만 나는 봄이 오는게 싫습니다. 그냥 시골 사람들 밭에 나올일 없게 눈만 가득 덮혀있으면 좋겠습니다.
에구~~~휴~~한숨만...
올해도~~
.....점점 한숨만...=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