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양에서 하는 네추럴발란스 세미나에 갔었어요..
광명 사는 언니한테 서울 더울 거라는 얘기는 들었지만 정말 햇빛도 따뜻하고 바람도 안 불더라구요.
서울역에서 내려 시간이 남길래 구경도 좀하고 택시타고 페럼빌딩으로 찾아갔어요.
일단 들어서자 안내표지판이 보이더라구요. 3층으로 올라가니 아직 시작전이라 기다리다 목걸이를 받고 입장했지요.
시작 할 즈음 되니까 그리운시절님과 따님들, 다섯냥이님, 알하리페님, 북극곰님,아톰님,아루님,감자칩님이 보였어요. 소소한 인삿말을 나누고 세미나가 시작했어요. 1타는 황철용교수님이 시작하셨는데요 생각보다 젊으셔서 놀랐어요.고양이의 예방접종, 사료와 자연식, 톡소플라즈마, 행동, 중성화등등의 내용을 말씀하셨는데요. 말투도 편하고 조곤조곤설명하시는게 이해하기쉽더라구요. 알면서도 세삼스럽게 느껴지기도 하구요. 2타는 감자칩님이 하셨어요. 집냥이들 나이별로 관리하는법이랑 지에서하는응급조치를 설명하셨는데요. 그 뿐만 아니라 고보협활동 소개를 겸하셨어요. 아무래도 길냥이 밥 주는 사람보다는 집냥이들만 돌보는 사람들이라서 그런지 호응도는 낮더라구요. 뒤에 보니까 취업 명목으로 오신 분들도 계시구요.
3타는 윤성창 부사장님계서 고양이의 영양학적 특성과 네추럴발란스의 제품소개를 하셨는데요. 장트러블이나 알레르기등 민감한 냥이를 위한 오리고기와 완두, 연어와 완두가 주성분인 사료는 소화도 잘 되고 변도 단단할 거같은 느낌이더라구요. 캔은 바자회에서 일찌감치 품절 될 정도로 인기가 좋은 걸 알겠구요. 사이사이에 바자회로 네추럴발란스 제춤이나 다른 후원사들 물품을 판매했는데요. 판매수익금은 고보협에 기부됐습니다. 중간중간 강의가 끝날 때마다 경품추첨으로 분위기를 업시키기도 하니까 세미나라고 해서 꼭 딱딱한 분위기가 아니라는걸 알게 됐구요. 끝나고나서 회원분들이랑 식사하면서 담소를 나누고 헤어졌어요. 여러가지로 마음은 가볍게 손은 무거운 하루였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세미나에 참석해보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요.
울 해리도 네츄럴발란스 사료 먹이는데 정말 변이 예뻐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