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밑에 글을 썼던 노랭이 마지막 치료 후기입니다.
다행히도! 노랭이가 완쾌되었습니다.
많이 힘써주신 감자칩님과 화신병원, 하니병원 원장님 이하 스탭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현재 노랭이는 제가 임시 보호중에 있습니다.
이녀석은 사람 손만 닿아도 기분좋아서 그르렁 거리고 애교가 많네요.
아래는 노랭이 사진입니다.
고양이들 관계가 좀 웃깁니다.
저위에 보이는 털 짧은 하얀녀석이 페르시안 친칠라인 돌돌이입니다.
돌돌이가 여친네 집 앞마당에 살때 발정나서(중성화 전) 데려온것이 노랭이었고,
둘이 같이 살다가 노랭이가 동네 흑형과 바람이 나게 되지요.
열받은 여친님과 여친 부모님은 노랭이와 흑형을 쫓아내고 돌돌이를 제게 맡깁니다.
그렇게 돌돌이와 제가 살게되고, 후에 노랭이가 낳은 녀석이 맨 밑에 노랭이 옆에있는 카스테라입니다.
저녀석도 죽어가는걸 겨우겨우 살려서 제가 보호하고 있네요.
그리고 노랭이가 우리집에 왔구요.
돌돌이는 카스테라가 노랭이 새끼라는걸 모르겠죠?
어쨌든, 고보협의 치료지원으로 노랭이가 건강을 되찾아 정말 다행입니다.
현재 집에 고양이가 네마리라 제가 많이 힘드네요.
혹시 노랭이 입양해 가실분 없나요? 사람 손만 닿아도 그르렁거리고 애교부리는 귀여운녀석입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