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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3 11:44

쨍그랑~

조회 수 988 추천 수 0 댓글 12

접시 아작냈어요.

 

깨진 접시 보고있노라니

요즘에 내마음 같아요. ㅠㅠㅠ

  • 마마 2013.03.13 13:16
    제가 미카님 접시를 붙여줄 5초본드가 되고 싶네요 영원히 떨어지지 않는...
    돌아오지 않는 아이를 기다리는 맘도 접어야 할까봅니다 제일 안전한 곳이였는데 졸리가 약해서 가끔 병치레를 해서 약먹이곤 했는데 날씨탓에 다시 아팠는지 애들하고 다 건강했었는데...
  • 미카엘라 2013.03.13 13:57

    내 맹한 정신머리 제대로 붙여줄 본드는 없나요? ㅎㅎㅎ

    하도 머리가 아파서 공원에 가서 애들 밥 챙겨주고 캔 따주고 왔어요.
    간김에 운동기구중에 꺼꾸리 던가? 거꾸로 피 쏠리게 하는거 있잖아요? 그거 했거든요. ㅎㅎ
    아따!!
    거꾸로 한참 있었더니 턱살이 뺨을 뒤덮을라고 하고 이마가 머리쪽으로 쏠리는 그 강한 느낌!!
    오장육부도 올라붙는듯하고 ..
    사실 제가 윗몸일으키 하나도 못하는지라...
    그거 하다가 제대로 못올라올까봐 그간 못했어요.
    오늘 아무도 없길래 해봤는데 한번에 올라왔어요.. 걱정도 팔자였어요.ㅎㅎ
    공원에 가서 아이들 만나고 션한 공기 마시고 오니 기분이 살짝 나아졌어요.
    밥맛도 똑 떨어져서 양배추 삶아 쌈이나 싸먹어야겠어요. ㅋㅋㅋ

  • 윤회 2013.03.13 15:03
    와우...나도 양배추.깻잎쪄놓았는데염^^
    요즘 늘 암담?해서 사흘째...방안에만 있어요 ㅠㅠ
    무기력증에 발목을 잡혔어요
    저야...잼업고.한심하고.귀차니즘일상이 당연?하지만 미카엘님은 왜그러실까요??
    미카님 ...힘내세요~~~
  • 미카엘라 2013.03.13 22:00
    저도 재미없고 만사가 귀찮고 그래요. ㅎㅎㅎ
    애들땜에 기운내서 공원에도 할수없이 가구요.
    윤회님~ 방에서 나오셔서 햇빛이라도 쪼이세요. 햇빛이 부족하면 우울증도 온다네요.
    기운내시구요~ 시간되시면 서울나들이 어떠세요? 서울에 언니도 계시잖아요.
  • 호랑이와나비 2013.03.13 15:15
    잘 하셨어요 ^^
    금이간 접시나 귀퉁이 살짝 깨져 나간 접시는 버려야 하는데 ~
    저도 아까워서 못버리고 쓰고 있어요
    물건에 대한 집착땜시 그럴 수도 있는데~
    세상 만사가 어느 순간 다 버려야 할 것인데 ~~
    저도 연 이틀 두 영감탱이들과의 마찰로 깨 부수고 싶답니다 ㅠㅠㅠ
  • 미카엘라 2013.03.13 22:02
    아~ 진짜 할무들이하고 영감탱이들중에 심술보들이 많아요.
    왜 그런다죠?
    그야말로 남은 생을 고운 마음으로 살다 가시지.
  • 꼬실이 빵빵한배를 보노라면 내자신이 한심해서
    나도 접시던 머던 깨부수고 어디다 화풀이라도 하고싶은 심정이에요.
    왜 세상일이 이렇게 자꾸 꼬여가는것인지...
  • 미카엘라 2013.03.13 22:03
    에휴~~ 얼마나 속상하시겠어요.
    꼬이다 보면 풀릴때도 있겠지~ 하고 마음 추스리세요.
    멀지만 화이팅 하시라고 기운좀 나눠 드릴께요.
  • 북극곰 2013.03.13 19:42
    미카님 기운내세요ㅠㅠ
  • 미카엘라 2013.03.13 22:03
    우리 북극곰님 고마버라~ ㅎㅎㅎ
  • 소립자 2013.03.14 09:41

    자꾸 그러시면 제가 신촌에 가버릴 수도 있으니 조심하셔요^^
    그럼 또 낯선 사람 만나 어색하고 뻘쭘한 시간 보내고
    밥맛이 더 떨어질 수도 있으니
    엘라이신도 좀 드시고 기운내세요~~

  • 미카엘라 2013.03.14 11:59
    에이구~
    낯설어서 뻘쭘하긴요?
    고냥이 엄마들 만나면 ...처음 만났는데도..오래전에 알던 사람처럼
    해넘어 가는줄도 모르고 자기 괭이 얘기하느라 입에 침이 마를새가 없던걸요.
    신촌 오세요~ 어디 사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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