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길냥이

오랜만에 올리는 회사 냥이들...

by 레드우드 posted Mar 2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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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날 차 타고 외출 나갔다가 사료가 주말에 도착하지 않아서 마트에서 캔을 사가지고 갔습니다.


이놈들.. 이젠 눈치가 빨라서 제가 오기만 하면 옹기종기 나오기 시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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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을 까면 어미인 얼룩이는 구경만...ㅠ.ㅠ


흰둥이와 치즈가 폭풍 흡입... 이놈들은 이제 절 별로 안무서워합니다. 냐옹냐옹 하면서 밥달라고 하기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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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순이도 왔네요. 삼색이.. 하도 겁이 많아서 겁순이로 했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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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뜻 보면 캔을 이빨로 뚜껑을 따는 모습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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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밍 하는 치즈.. 얼룩이는 남은거나 먹고... 얼룩이는 따로 챙겨주기도 힘들더군요.


하도 식욕들이 좋은지라 따로 챙겨줘도 저녀석들이 우르르 와서 다 먹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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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순이... 많이 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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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도 많이 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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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도 원래 저랑 눈만 마주쳐도 무조건 도망가던 냥이었는데 이제는 제일 붙임성이 좋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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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이네 가족...


왼쪽부터 얼룩이 치즈 흰둥이 겁순이...


저중에 수컷은 아마도 치즈 뿐인듯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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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형씨.. 설마 이게 끝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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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마리의 새끼를 낳았지만 두마리를 잃고 그래도 잘 키워낸 얼룩이.. 대견하네요. 이번이 초산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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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어린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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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 어린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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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순이 어린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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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골아떨어져있는 삼색이는 로드킬로 무지개다리를 건넜죠... 

회사앞 도로를 확장공사 중인데... 앞으로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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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찍은 수유중인 사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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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수유중인 사진...



요즘 고양이 때문에 이런저런 일도 많고.. 힘든일도 있어서 잘 오지 못했는데 오랜만에 올려보네요


석류는 잘 지냅니다.... 지금도 제 무릎 위에 있어요.


메이랑.. 얼마전에 올렸던 아깽이 링고는 둘다 망할 복막염 때문에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둘다 갑자기 그래서 병원도 불나듯 드나들고 멸치 사다가 국물도 주사기로 먹이고 항생제 먹이고 별짓을 다 해봤지만 결국 그리 됐네요.. 지금 사진 정리하다가 그 아이들 사진 보는데 또 짠하네요 ㅋㅋ 아 진짜 뭔 병이 이딴식인지 어처구니가..


석류는 다행히 말 그대로 미친듯이 건강합니다... 앞으로 왠만하면 묘구수를 안늘리려고 하네요 들어오면 일이 생기니..ㅠㅠ


아무튼 여러분도 잘 지내시길 바래요. 여러분이 돌보는 냥이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