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집쪽에서 발견해서 데려 온 뒤에 가만 보니 다리 골절으로 두번 다시 걷지 못할까 싶어서 참 조마조마 했었는데
협회 지원으로 수술이 잘 끝났네요...
철심을 박고 큰 수술 끝에 미미가 다시 걸을 수 있게 되었어요...
처음에 집에 데리고 왔을때 되게 무뚝뚝하고 사람 경계했었는데 지금은 그런것도 많이 없어지고
사료도 정말 잘먹네요...골절 되었던 때가 자꾸 생각나는지 아직 수술한 다리로 걷는게 어설프지만
잘 돌봐주면서 제가 도와줘야겠단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ㅠㅠ
협회의 도움으로 다리를 잃을 뻔한 고양이가 다시 걸을 수 있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에요
그리고 제가 완쾌 될때까지 정말 잘 보살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