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회원

준비 회원

2013.03.29 16:08

안녕하세요^^

조회 수 662 추천 수 0 댓글 3

안녕하세요 고양이를 키우진 않지만 길고양이에게 3년째 밥을 주고 있습니다.

처음 길고양이에게 밥을 준 계기가 어느날 아파트 쓰레기함에서 새끼 고양이 두마리가 쓰레기봉지를 뜯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소세지를 사서 준게 인연이 되어서 지금까지 밥을 주기 시작했는데...

고양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서 문제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한두마리씩 입양보내긴 했는데 입양보내는것두 힘들구.

연락이 끊기는 경우도 있어서... 불안하기도 하구 제가 입양보낼때 돈을 안받구 직접 데려다 줬거든요

대신 미성년자에겐 안보내구 고양이를 키우고 계신분들한테만 입양보냈어요... 그런분들도 나중에는 연락이 끊기더라구요.

입양도 문제지만.. 지금 아파트에서 불만이 나오고 있어서 그게 가장 문제입니다.

아파트 1층 아주머니가 고양이를 좋아하셔서 먹다남은 생선이나 치킨 이런걸 주시는것 같은데 요샌 아예 안하시더라구요

저한테도 월급 받아서 고양이한테 다 쏟네 이러시면서 잔소리도 하시구...

그리고 몇일전에 만났는데 고양이 우는 소리 때문에 동네 주민분들이 자기한테 항의한다면서 밥을 다른데다 주던지 아님 밥을 주지 말라시네요...

고양이가 임신을 해서 예전에는 제 퇴근시간에 맞춰서 기다리다가 제가 회식해서 늦게 들어가는 날에는 그냥 돌아간곤 했는데

지금은 배고파서 그런지 하염없이 저를 기다리네요...

그리고 계속 울어서 그게 제일 걱정이예요...

아파트에 cctv가 설치 돼있어서 누가 주고 있는지도 다 보이구 그리고 관리사무소 직원 몇분이 제가 고양이 밥을 주고 있다는걸 알고 계세요

지금은 아무말씀 없지만 점점 민원이 들어오면 저한테 연락올껏 같아서 두렵네요...

그래서 이곳에 가입했어요  제가 직접 키우진 못하지만 밥은 계속 주고 싶습니다.

중성화 해서 고양이 수가 늘어나는걸 막고 싶네요.. 숫컷은 2마리 인데 암컷이 5마리 예요

다 부모 형제구요,, 처음 밥을주었던 고양이 남매중에 숫컷은 어느날 갑자기 사라졌구요

암컷이 계속 새끼를 낳아서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새끼를 낳으면 멀리 낳고 다 크면 데리고 오곤해서 제가 잡기가 힘들구 어미는 절대 안잡혀요 제가 어렸을때 잡을려다가 실패했는데  그 이후로는 밥은 먹는데 1미터 근방까지만 오구 밥 먹다가 제가 가까이 가면 도망가요

새끼들도 마찬가지구요...

지금 임신했는데 빨리 구조해서 당분간 집에서 키우면서 새끼 입양보내고 중성화 수술 하고 싶습니다.

잘 부탁드리구요 고양이 구조에 많은 정보 와 조언 부탁드릴께요.

  • 소 현(순천) 2013.03.29 19:55
    정회원으로 가입을 하세요.
    그러면 서울 경기지역이면 협력병원에서 저렴하게 수술도 하고 아프거나 하면
    치료 지원도 받습니다.
    아파트의 민원은 tnr로 해결하고 잘 설득 하심 될것 같습니다.
  • 꼬마찐빵 2013.03.30 13:05
    반갑습니다^^전 캣맘 된지 한 달 조금 넘었는데요, 고보협 회원분들께 많은 걸 배우고 있고 같은 동네 사시는 고보협 회원 아주머니께도 이것저것 조언을 많이 받고 있어요ㅎㅎ호랑나비님도 곤란하신 것들 여기서 많이 해결해가시면 좋겠어요~잘 부탁드립니다^^
  • 북극곰 2013.03.30 15:54
    반갑습니다...저도 처음에 발정음때문에 민원도 있고...하면할수록 더이상 개체수를 늘리는건 안되겠다 싶어서...TNR을 하게되었어요..
    정회원신청하시면 협력병원에서 저렴하게 아이들 수술할수있어요...
    정말 TNR을 진행하고 나니 제가 더 당당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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