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중

침 치료 중인 건강이

by 희망이네 posted Mar 30, 20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대상묘 발견 정보
대상묘 치료
대상묘 향후 계획

건강이가 유석에 입원한지 어언 1달이 되어 가네요~ <건강이 침 맞고 있는 모습>

3.jpg

 

우선 마취중 발견한 구내염은 항생제 주사와 일주일 효과있는 항염 주사덕에 왼쪽 위 어금니부분의 약간의 부종과 발적 이외에는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잘 먹고 그루밍도 코 옆 부분 정도는 하고 있습니다~

물론 소변이 아직도 뭍는 몸과 발부분은 전혀 그루밍을 안 하고 있구요.

목욕도 시켰는데, 소변 때문에 하체쪽은 도루아미타불이 되었습니다ㅠㅠ

제 바램은 몸 전체 그루밍을 할 정도로만 건강해졌으면 합니다.

 

1.jpg

 

10.jpg

 

걸을때 엉덩이와 하지가 왼쪽으로 쏠리는 증상과 불수의적인 배뇨 증상에 대해서는, 3월 20일 부터 이틀에 한번꼴로 일주일에 세 번 침 치료를 받고 있으며 매일 아침저녁으로 신경의 부종을 낮추는 약을 먹이고 있습니다~

 

MRI 검사와 수술치료는 우선 침과 약으로 치료를 해 보고 효과가 없으면 해 보기로 했구요. 비용이 워낙 비싸기도 하니까요..

우 원장님 말씀으로는 신경치료는 침이 최고라고 하셔서, 백중혈과 삼족혈 등 6곳에 침을 한번에 5분씩 맞추고 있습니다.

침을 맞추면 찌릿찌릿한지 다리를 뒤로 치거나 흔드는데, 이래야 제대로 신경을 자극하는 것이라고 하시더군요..

 

8.jpg  

 7.jpg

 6.jpg

4.jpg

2.jpg

 

원장님께서는 소변 찔금하는 현상이 많이 나아져서 몸에 뭍은 소변량이 줄어들어 털도 뽀송뽀송해지고 냄새도 덜 난다고 하시는데,,,  사실 저는 아직은 잘 모르겠구요.. 차차 모래를 실수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을지 지켜볼 예정입니다.

걷는 모습은 아직도 엉덩이 부분을 씰룩거리며 뒷 다리가 왼쪽으로 쏠리는 현상이 있고,

앉거나 엎드려 있는 모습을 보면, 다른 냥이들에 비해 엉덩이 부분이 푹 꺼져 있다는 느낌이 여전히 드네요..

 

아직은 침과 약 치료를 일주일 정도 받았기 때문에, 효과만 있다면 장기적으로 계속해 주고 싶습니다~

 

저는 2일에 한번씩 병원을 방문하여 침 치료시에 건강이를 잡아주고, 긴~ 병원 생활이 힘들지 않도록

맛있는 간식과 재밌는 놀이를 함께 해 주고 있습니다.

근데, 코 점막과 털 경계 부분은 왜 때가 잘 타는 것인지??

내일도 방문하여 바닥에서 걷는 모습을 촬영해 볼 예정입니다~

 

빨리 쾌유되어, 좋은 가정으로 입양시키는 것이 저의 소망입니다~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