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 처음 고보협에 치료비 지원 요청을 하고,,
말로 다하지 못할 큰 도움을 받아 순둥이 '둥이' 치료 잘 받고 퇴원했습니다.
회원분들과 운영진 여러분 너무 감사합니다. ^^
한가지 걱정은 경계심이 조금은 있던 아이였는데,,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너무 순화가 되었다는 점이예요. ㅠㅠ
움츠러드는 것도 없이 사람만 보면 좋아서 골골 거립니다.
등이 민둥산이라 싫어하는 사람들은 보면 혐오감 느낄 수도 있을 것 같고,,,
길에 돌아다니면 피부병인 줄 알고 해코지 할까봐 너무 걱정이 돼요. 길에서 살 수 있을지,,,
지금은 같이 구조한 캣맘 집에서 임보 중인데 이번주 토요일까지만 데리고 있을 수 있다고 하네요.
무사히 치료되어 한시름 놓긴 했는데,, 저 아이,, 길에서 살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