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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카르테캔이 다 떨어져가나보다.

 

이거 주식캔이고 개 고냥이 공용이라고 해서 처음에 1박스에 15000원 주고 마이 질렀었는데

쟁인지 얼마  안지나 11000원으로 훅 내려서

갑자기 배가 아파서 뱃살 쥐어뜯으며 억울한거 참다가 또 질러서

애들 신나게 먹이고있다.

 

처음에 몇녀석이 안먹는거 같아 걱정했는데 .....

이젠 이캔이 간식캔하고 다르다는걸 아는지 100그램짜리를 두개나 달랜다. 

특히 구내염있고 허피스에 시달리는 그래이도 이캔은 두개나 잡수신다.

 

정품이면 4만 몇천원이란다.

 

오리터키만 남았다고 하는걸 보니 또 다 떨어져가나보다.

 

밥퍼님한테 문자 보내본다.

 

정말 얼마 안남았나보다.

 

어젯밤에 또 질렀네~

 

올 봄이구 여름이구 가을이구 겨울엔 옷도 못 사입겠다.

 

맨몸에 저번에 선물받은 고냥이 머플러나 두르고 다녀야할판.

 

아~~

웬수같은 고냥이시키들~~~

지르다 죽을 내 팔자여~ ㅎㅎㅎㅎ

 

 

  • 은총이 2013.04.09 09:53
    저도 모두 고냥이들 먹이다가 거울속에 비취진 내자신의 허름한 모습에 왜이리 사나 싶다가도 밖의 아가들이나 집안의 아가들이나 다 나만 바라보고 있다고 생각하니 오늘도 고보협장터에서 잔뜩 아가들 먹을것 시키는 내팔자, 어쩔수 없나 봅니다.
    그래도 아가들이 잘먹고 가면 그걸로 만족하고 흐뭇하지요.
  • 미카엘라 2013.04.09 18:44
    비록 겉은 허름해보일지라도
    마음이 풍성해지는걸요.
    이제는 비둘기 냥반들도 셋이나 입만 달고 와요.
    비둘기에겐 떵내나는 카니보라 사료를 줘요.
    카니보라 사료통만 열면 아들놈들이 자랄을 해대서 현관앞에도 못놓고
    우리집 애들한테도 못주고...결국 비둘기들이 포식하고 있네요.
  • 소립자 2013.04.09 10:15

    미카님이 좋다고 하셔서 저도 알라카르테 캔을 샀답니다.
    동네 캣맘과 공동구매식으로  샀는데 아이들이 잘먹었으면 좋겠네요~~
    일단 어제 아이들 반응은 좋았어요.

  • 미카엘라 2013.04.09 18:38
    그쵸? 애들 잘먹죠?
    아~~ 정말 애들이 맛나게 먹는걸 보면 너무 행복해요.
    돈도 아깝지 않구요.
    내 이 불타는 사랑을 이놈들은 알려나?
    알긴? 개뿔이죠?
    먹구 지 입술 정리하고는 냅따 가버리는 놈들....
    그래도 떠나는 니 놈들 궁뎅이 보면서 뒤에 남은 아줌마는 기도한다.
    내일 또 별일없이 만나자꾸나~ 오늘 이 시간에!
  • 북극곰 2013.04.09 11:23
    미카님글보면 저도 막 지르고싶어요..
    ..어디서 로또하나 당첨됫으면 소원이 없겠어요...
  • 미카엘라 2013.04.09 18:35
    이차돈이 눈먼돈이나 한가방 던져줬음 좋겠어요.
    아님...진고개 신사가 주시던가?
  • 은이맘 2013.04.09 11:48
    그거 대체로 잘 먹니?
  • 미카엘라 2013.04.09 18:34
    처음엔 자극적인 막캔에 입맛든 녀석들 서넛이 안먹나 했는데
    이젠 모두들 다 잘먹어요. 거부하는놈없이요.
  • 호랑이와나비 2013.04.09 11:54
    미카님 말 듣고 저도 지금 주문 넣었어요 ^^
    애들 먹일생각에 맘이 흐믓합니다 ~~~
  • 미카엘라 2013.04.09 18:33
    잘하셨어요. ㅋㅋㅋ
    비실비실한놈들과 암컷들에게 먼저 진상을 올리시와요~
  • 마마 2013.04.09 18:09
    지름신 강림하사 고냥씨들 배부르고
    돈벌러간 아빠는 더 열심히 벌어야 늘어나는 식구 배불린다
    그래도 기분은 좋죠? 전 애들 먹일려고 점심도 굶었어요 ㅎㅎ 사실 바빠서 못 먹었어요 옹이 입양 보낸다고 ㅎ
  • 미카엘라 2013.04.09 18:32
    돈 벌러간 아빠는 점점 더 입이 나오실뿐이고...
    냉장고엔 김치도 떨어지고 김치대신 요즘 엄청 싼 시금치나물에 계란만 있을뿐이고...
    베란다엔 바닥 꺼지게 거시기들만 쌓여갈뿐이고...
    비어가는 통장과 상관없이 내 마음은 봄기운일뿐이고...
    에혀라디여~~~~~~~~
    닐니리 뽕일쎄~~~~ ㅋㅋㅋ
  • 미카엘라 2013.04.09 19:59
    신언니한테만 특별히 카톡으로 요모습 찍어서 보내리까?
    보고 토하지나 마슈~ ㅎㅎㅎ
  • 바아다 2013.04.10 00:39
    미카님 장터홍보지기 같아요.
    미카님 글보면 괜히 사고 싶어요.
    캔 좀 남았는데 저거 또 지를까말까 고민해요.
    미카님 땜에 딴 분들도 개털되실듯~ ㅋㅋㅋ
  • free (부산) 2013.04.10 11:30
    바깥냥반이 저더러 칠순노인같다고...비쥬얼이
    냥아들 마력으로 극복합니다 까이꺼!
    꽁꽁 숨겨논 내애장 머플러들 이미 올킬되고...그래도 개안아 목티는 살아있쟈나^^
    엄마 머플러 갖고노니 재밌더나? 이럼서 헤벌래~~ㅋㅋ
    남푠은 기가찰 뿐이고...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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