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회원

준비 회원

협회구조길냥이

협회 구조 치료한 고양이의 후기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치료후기작성
조회 수 2885 추천 수 1 댓글 1
Extra Form
대상묘 발견 정보
대상묘 치료
대상묘 향후 계획

이름은 쪼쪼구요 현재 8개월령 된 암컷입니다.

 

작년 11월쯤 어미로부터 독립이 됐는지 제 급식소에 홀연히 나타난 아이예요.(저희 집 세째랑 어찌나 판박이로 닮았는지 비슷한 장소에서 발견된 점을 보면 어미가 같지 않을까 싶어요..그래서 더 애착이 가는 아이예요^^)

 

 올 초에 기침과 콧물증세를 보여 허피스로 추정이 돼서  아무래도 병원에 데려가야 할 것 같아 울 냥이들 다니는 효원병원

 

으로 갔어요.

 

14일 항생제와 일주일 분 약을 처방받아  먹였더니 좋아져서 다 나았나 했더니 날이 추워지면 또 재발을 하더라구요...두 번째

 

는 정말 심하게 증상이 와서 식탐이 많아 아파도 잘 먹던 아이가  밥도 거부하고 토하고 설사하고...증상이 범백과 비슷해서 식겁

 

했는데 다행히 담날부터 밥도 먹고 해서 일주일치 약만 타다가 먹였더니 호전이 되더라구요.

 

이제 날도 따뜻해지고 하니 조금 안심하고 있었는데 보름 전부터 또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하더라구요ㅠ.ㅠ

 

이 넘의 날씨...어케 따뜻해야 할 봄날이 겨울처럼 춥기만 한지 정말 어찌나 날씨가 원망스럽던지요...

 

약을 먹이면 괜찮아지겠지 하고 일주일정도 먹였는데...내성이 생겨서 그런지 이번엔 약효가 듣질 않네요ㅠ.ㅠ

 

기침에 콧물 눈꼽도 심하게 껴서 왼쪽눈이 잘 떠지질 않고 점점 상태가 악화되는 거 같아서 아무래도 이렇게 방치하다간 애가 잘

 

못 될 것 같아  협회에 도움을 청해서 이틀 전 효원병원에 입원을 했네요.

 

울 둘째가 된  삼순이는 목동하니에서 치료를 받아서 이번에도 목동으로 가야하나 했는데 다행히 효원병원이 협력병원이라 집하

 

고 가깝고 원장님도 울 쪼쪼를 잘 알아서  저는 넘 편하고 좋았어요^^

 

근데 생각지도 못한 문제가 발생을 했네요.

 

근래 들어 쪼쪼가 배가 조금 부른 것 같아서 설마설마 했더니 임신 한달정도 된 임산묘였네요.

 

아직 어리다고만 생각했고,,,아파서 다 나으면 tnr을 해줄 계획이였는데 참 당황스럽더라구요^^;

 

선생님께서는 최대한 새끼들한테 영향이 가지 않게 약 처방도 해주시겠다고 하는데 그 동안 제가 먹여온 약은 어쩌죠???

 

새끼들한테 크게 문제가 없어야 할 텐데 걱정이네요 ㅠ.ㅠ

 

 

 쪼쪼.JPG

입원 첫날(4/16일) 사진이예요...울 쪼쪼 미묘인데 아파서 얼굴이 엉망이네요ㅠ.ㅠ

 

오늘이 삼일짼데 숨쉬는 것도 좋아졌고 콧물 흐르는 것도 줄어들고 눈도 또랑해지고 많이 좋아졌네요^^..(사진 찍어 오는 걸 깜빡했어요)

토요일 쯤 퇴원 할 예정이구요 일주일 정도 제가 케어한 후 방사할 예정이예요

제발 완쾌가 돼서 다시는 안 아팠음 좋겠어요...

근데 저 애기가 애를 낳는다 생각하니 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아 꼬물이들은 또 우째야 할까요???

이 넘의 머리 속은 온통 냥이들 걱정으로 가득 차 있어서 한 시도 편할 날이 없네요.ㅠㅠ

 

 

  • ?
    은총이 2013.04.19 07:39
    쪼쪼가 어리고 아픈데 임신중이라니 걱정이 크시겠어요.
    아무쪼록 쪼쪼가 완쾌되어서 잘 순산하길 기도드려요.

공지 [후기 선정 이벤트] 돌보시는 길고양이를 위해 소정의 선물을 보내드립니다. 운영지원2 2020.05.13
공지 [필독]후기 작성방법 + 추가제출서류(조건부) 고보협. 2014.01.09
공지 ★ 이곳 게시물은 협회 치료지원 받은 길냥이 소식 올리는 란입니다 구조요청,문의 작성은 묻고답하기에 작성해주세요★ 감자칩[운영위원] 2012.07.04
  1. 강서노랑이 순순히 하니병원으로 갔습니다

    2013.05.03

  2. [부산]러블리 임보처에서 잘지내고 있습니다.

    2013.05.03

  3. 터키쉬앙고라 고양이 구조 후 치료상황입니다

    2013.04.30

  4. 사진등록다시요.

    2013.04.29

  5. 엄마냥과 여섯아이

    2013.04.29

  6. 적출해야한다던 루니의 안구, 정말 많이 좋아졌어요. 감사합니다.

    2013.04.28

  7. 구내염 발치 입원 후 집에 돌아온 뿌쿠입니다~^^

    2013.04.27

  8. 장성이의 최근사진입니다.

    2013.04.26

  9. 인천 서구 가좌동 치아 아팠던 아이 구조해서 하니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2013.04.26

  10. 아이 치료 잘 마쳤고 월요일 방사했습니다(22일)

    2013.04.25

  11. 대전 배재대 뒷골목에서 데려온 검은고양이 '루나'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2013.04.24

  12. 눈꼽낀 영양실조 새끼 냐옹이

    2013.04.24

  13. 퇴원한 노란옷~ 귀털이 빠져요

    2013.04.24

  14. 이쁜이 범백나았어요~!

    2013.04.20

  15. 레오 눈 수술 했습니다.

    2013.04.19

  16. 꼬리를 다친 투투

    2013.04.19

  17. 장성역 마스코트 장성이 소식입니다.

    2013.04.19

  18. 허피스 증세로 입원한 쪼쪼입니다(수원 효원병원 입원중)

    2013.04.18

  19. 오늘 퇴원했어요.

    2013.04.18

  20. 밥주는 길냥이의 심하게 훼손된 눈 ㅠㅠ

    2013.04.18

Board Pagination Prev 1 ...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 150 Next
/ 150
CL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