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온지 벌써10개월이 다되어가네요. 저희집다락에 새끼두마리를 놔두고 어미가 오질않아서 데려다 키우게되었네요 눈만겨우뜬 남매^^ 저도 암수술후 항 암치료받던때라서 너무우울하고 아풀때라 요이쁜놈들 덕분에 웃을수있어 너무해복했습니다. 커피스픈으로 우유를떠먹이며 키우면서 항상 잘못되지않을까 걱정을 무지많이했는데 이제껏 별탈없이 커준게 너무감사해요. 암때문에 실직을한터라 좋은사료 간식 노리개는 못해주지만 이름부르면 대답도하고 잘따르니 너무사랑스럽네요. 그리고 우리깜순이(암컷)가 임신을해서 배가 볼록해졌어요^^ 근데 우리노랭이(수컷)가 요즘들어 괜히 아우때나울고 아무곳이나 쉬를하네요그것때문에 속상합니다 ㅠ
길냥이였어요
2013.04.30 10:20
사랑스런 깜순이,노랭이
조회 수 2944 추천 수 2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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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니 노랭이가 깜순이보다 작게보이네요 ㅠ 원래는 노랭이가 깜순이보다 두배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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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아기였던 노랭이,깜순이가 어엿한 성묘가 된 것을 보니 남초리님이 얼마나 사랑과 정성으로 아이들을 돌보아주셨는지 짐작이 가네요.
남초리님 몸도 아프신데 아가들 키우시느냐고 고생많으셨구요,노랭이,깜순이 재롱에 웃을일이 많으실꺼예요.
잘은 모르겠지만 노랭이가 우는 것은 발정이 온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노랭이,깜순이,그리고 태어날 아가들과 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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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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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중성화를 하셔야 되는데 시기를 놓치셨네요 수컷이라도 먼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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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노랭이는 해야될껏같아요 그리고 깜순이는 출산후에 여유을 가지고 해야될껏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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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아가들이네요.
좋은 곳에 취업도 하시고 늘 건강하시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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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디아님과 가족분들도 항상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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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서로 의지하고 힘이되고 아픈 마음 어루만져주고.
마음이 따스한 분이시군요.
요즘은 세상이 좋아서 암 그것 별것 아니다 생각 하시고 님을 의지하고 살아가는 깜순이 노랭이를 위해서라도 빨리 훌훌 털고 일어 나셔요.
둘이 혹시 암,숫 냥이 였나요?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으면 밖으로 나갑니다.
그러다 길 잃고 돌아오지 못하기도 하고요.
태여날 아가냥이까지 합치면 대식구가 됩니다.
어렵드라도 같이 살아 가려면 깜순이도 노랭이도 중성화를 해주세요.
님과 함께 오래도록 같이 의지하며 살아야 하니까요.
ㄱ건강 회복 진심으로 빌어 드립니다...모두 행복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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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현님 감사합니다^^ 노랭이는 한번 발정이나서 나갔다가 3일만에 들어왔어요 3일동안 걱정이 많이되었는데 그래도 집이라고 찾아와줘서 너무고마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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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데나쉬하고 우는건 중성화할때가 된것같은데~
아기들아빠는 누굴까요^^
아기들 태어나면 2개월정도 젖먹이신후 어미도 중성화해야될거에요
내내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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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야옹이님 감사합니다. 깜순이 애기아빠는 아무래도 노랭이인것같아요 ㅠ 둘이 남매지간인데도 사람이 없을때 교미를 한것같애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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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 염려되는 와중에도 생명들을 돌보셨네요,,천사 이십니다, 두루 모두 건강하게 행복한 시간들 되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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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이맘님 과 가족분들도 항상건강하시고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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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고양이는 힐링의 동물이라는 글을 읽은 적도 있는데..
남초리님과 어린고양이 남매가 서로를 치유시키는 존재였네요...
노랭이는 성묘가 되어 발정기인듯 한데..어디론가 뛰쳐나갈까 걱정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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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립자님 감사합니다. 저희 노랭이와깜순이는 문을열어놔도 호기심에 바깥만보다가 인기척만들리면 쪼로록 저에게와서 숨어요^^ 노랭이는 가출경험이 한번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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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확인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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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랭이와 깜순이의 어미묘가...남초리님의 따스함을 알아채곤 두 남매를 맡기고 갔나보네요~
암수술후 항암치료 받으시며 아이들 돌보셨다는 글에...저희집 상황과 겹쳐져서...순간 울컥했어요(ㅠ,ㅜ)
저희도 어머니가 말기암으로 투병중이신데...강쥐 두녀석과 15년째 생활하다가...
얼마전 밥주던 아가들중 한녀석을 어쩔수없는 상황에 닥쳐 집으로 들였거든요...
그때...아픈 엄마땜에 선뜻 결정을 못하고 잇던 상황에...엄마가 데려오자 하도 그려서서 데려왔고...
지금은...셋째로 들어온 길냥아가가...아픈 엄마한테 얼마나 애교를 떠는지 몰라요^^
하루의 대부분을 누워서 보내시고 한달에도 몇번씩 암센타를 다니시지만...그래도 셋째 야옹이 보시면서 많이 웃으시고 조금이라도 움직이시려는 모습에...얼마나 셋째아가에게 고마운지 모르겠어요^^
남초리님...지금 많이 힘든 시간들이시지만...다 지나갈 시간들이니 잘 견뎌내시리라 믿구요...
아가들과 함께...힘들었던 그 시기만큼 더 많이 행복한 시간들이 올거라고...자신잇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화이팅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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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차돌복자님어머님은 건강해지실꺼에요 저도 항상 기도드리겠습니다. 저는 담도암2기라도해서 다행이 수술이되서 수술을하고 방사선과항암치료는 끝난상태구요. 6개월 3개월에 한번씩 씨티와 내시경으로 전이여부를 확인하는상태입니다. 수술한지는 1년 9개월정도 되었습니다. 근데 아직도 통증이있어 아직도 마약진통제를 복용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항암부작용인지 손가락 무릎 어깨등 관절이 너무아푸드라구요. 류마티스내과에서 진단결과 퇴행성관절염이라고 하네요. ㅠ 나이도 얼마되지않았는데 ㅠ 아침에 일어나면 손이 주먹이 안쥐어줘요 한시간정도 주물러야 그나마 쥐어지구요. 그나마 최근엔 좀 나아진것같아요 저도 얼른 몸관리해서 예전몸무게로 돌아가는게 목표에요, 20키로가까이 빠진상태라...^^ 예전부터 동물을 좋아하긴했는데 요즘같이 애정을 가지진 못했던것같습니다. 항상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맘으로 살아가겠습니다. 고보협에 계시는 모든분들은 천사이신것같아요. 다시한번 어머님이건강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 차돌복자님도 항상건강하세요^^ 글쓰는재주가 없어 두서없이 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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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보협에 계시는 모든분들께 너무감사드립니다. 항상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습니다.
모든분들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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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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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 너무너무너무 귀엽네요~예쁜 아이들과 건강하게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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