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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3 18:19

숙제 한가지 했어요.

조회 수 2464 추천 수 0 댓글 9

우리 어찌까 입양 갔어요.

 

어찌까가 영원히 살곳이  수원에 있는고로

가정방문겸  다녀왔어요.

 

오메~ 멀고도 먼길.ㅋㅋㅋ

 

전철타서 갈아타고수원역에서  내려서  또 택시타고...

 

신촌큰언니가 쫓아가주셔서 그나마 심심치 않게 다녀왔답니다.

 

돌아오는길은  피곤해서 곤죽이 됐네요.

 

어찌까는 400그램인데 케이지는 안방만한거를 들고 터덜터덜 집에 들어오니

일주일간 엄마 사랑을 빼앗겼던 우리 아이들 얼굴이 제대로 보이네요.

 

지들이야 평생 엄마사랑을 옴팡 받을수 있기 때문에

애정표현에 조금 소홀했어도 이해해주겠죠?

 

막내 삐용이의 얼굴은 어찌까가 울집에 머물렀던 일주일간 죽상이었습니다. ㅎㅎㅎ

 

어찌됐던...

어찌까는 사랑 엄청 받을 집에 둘째로 갔구요.

 

저는 한시름 놓았습니다.

 

우리 어찌까 데려가신 가족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 은총이 2013.05.03 20:44
    고생많으셨습니다.
    그래도 이찌까가 복이 많아 미카엘라님 만나 좋은 가정으로 입양갔으니 정말 기쁩니다.
    어찌까가 입양간 댁에서도 사랑많이 받고 건강하게 잘지내길 기도드립니다.
  • 레비나(서울/도봉) 2013.05.03 21:06
    오늘 처음 게시판 통해 '어찌까'를 알았는데 알자마자 이별이네요. 후딱 입양 가버리고...^^;;
    이쁜 녀석이라 더 많이 사랑 받겠지요. 건강하고 행복했음 좋겠네요.^^
  • 냥이냥이 2013.05.03 21:47
    ㅎ 여기도 수원인데, 어찌까라는 녀석이 수원으로 왔다니 어딘지 모르지만 반갑네요~~^^
  • 미카엘라 2013.05.05 08:15
    냥이냥이님이 수원사시는군요?
    어찌까는 동수원병원근처로 갔어요.
    수원싸나이가 되버렸네요. ㅎㅎㅎ
  • 닥집 고양이 2013.05.04 04:03
    오매~~
    시원 섭섭 해서 어찌까~?
  • 북극곰 2013.05.04 09:38
    어찌까가 좋은곳으로 입양갈수있게 노력하신 미카님 고생하셨어요.
    어찌까 이쁜 표정대로 이쁘게만 살았으면 해요~
  • 호랑이와나비 2013.05.04 11:43
    좋은 소식이긴 한데 ~맘 한켠이 서운하네요
    어찌까 얼굴도 자꾸 떠오르고 ㅠ 녀석 복이 있어서 좋은 엄마들 만났으니
    행복하게 잘 살겠지요 ^^귀요미 어찌까
  • 미카엘라 2013.05.05 08:19
    어찌까는 저랑 동갑이신 엄마의 둘째로 갔어요.
    네가족 모두 고냥이에게 빠지셔서...어찌까를 보며 모두 꺅꺅거리신답니다.
    어찌까 간 첫날은 부모님 모두 칼퇴근을 하셔서 이름 짓는다고 고민들 하셨대요,
    어찌까는 복도 많은 놈이에요.
    언놈은 버려지고 파양당하고 어렵게 임보가있는데. ㅠㅠㅠㅠ
  • 은이맘 2013.05.07 13:03
    수고했다..미카~~
    자네는 재주도 많다....어찌 그리 입양을 잘 보내누?
    좌우간 어찌까....축하한다...오래도록 행복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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