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수술한 엄마냥이 보러 병원 다녀왔어요
힘든지 벽쪽으로 누워 있어서 제대로 얼굴을 보진 못했어요 아플까봐 만지지도 못하고 그냥 아가 아프니 힘들었지 조금만 참고 이겨내자 그러니 아픈지 끙끙 앓는 소리가 납니다
약처방에도 불구하고 벌레가 아직 있어요 샘께서 걱정 하시면서 잘 돌봐 주신답니다
아직 먹지를 못해 수액 치료 중인데 오늘보니 다리도 조금 불편해보여 치료 하시면서 다리도 좀 살펴 봐 달라고 부탁 드렸어요
어제는 엄마냥이라도 살려야지 그 생각만 했는데 밖에 살면서 다쳤는데 그대로 나았을수도 있고 다리는 별탈없으면 좋겠네요
길아이라도 너무 다정하고 꼼꼼히 돌봐 주시니 늘 감사한 맘뿐입니다
그러고 애완동물 박람회를 크리스랑 희야를 데리고 다녀왔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오늘따라 알러지가 더 심해 눈 가렵고 재채기나고 콧물 질 질에 목소리까지 가면서 목도 답답하니 후두도 부어 오르는거에요
바로 집에 와서 약 먹어도 쉽게 가라 앉지 않네요 필요 할때 먹기 위해 처방 받아 놓거든요
시간이 지나면 저는 가라 앉지만 병원에 있는 엄마냥이가 얼른 기운 차리길 바랍니다
병원가보셔야하는건아니셔요???ㅠㅠ
엄마냥이 어서 기운내고 어여 완쾌되었으면 해요..항상 애쓰시는모습 너무 멋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