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나 됬을까요?
우리 궁이가 아깽이를 데리고 가버린지....
하루하루 저희집 놀러올때보면...너무 말라가더라구요.
젓을보면 축축하니....아깽이들이 먹은 흔적이 보였어요.
지난주 토욜날 날잡고!
궁이 미행!@!!!!
아니나 다를까 점심 시간되니깐 딱~ 오드라구요.
계속 같이 놀아주고, 밥주고,,,, 그런데... 집에 가질 않더라구요.
그래서 집으로 쏙~ 들어갔더니! 고새 아깽이들한테 가는모습 포착!
거리를 두고, 미행!
헐.ㅠㅠ
우리집에서 500m나 떨어진곳 아랫집 창고로 쏙! 뛰어들어가드라구요!
완전 포착!
혼자 환호 하고,,,, 잽싸게 뛰어가서 뭐라고 혼자 중얼중얼 화내고,
주인집 할아버지께 허릭맡고, 창고 뒤져서 우리집 고양이 집나갔다고 뻥치고 창고 짐 모두
파해서 다섯마리 아깽이 모두 데리고 왔어요.
ㅠㅠ 궁이는 그런 저의 모습을 그냥 마냥 옆에서 보드라구요.ㅠㅠ
먼지 홀라당 뒤집어쓰고 땀범벅에
아깽이들은 나한테 화내그..ㅠㅠ 아주 더운날 땀냈습니다.
지금은 뒷마당에서 아주 평화롭게 잘있어요.
제방 창문뒤로 있어서 감시 가능요!!
궁이가 아주 많이 말라서.... 오늘 집에가면서 닭한마리 사갖그 가야겠어요.ㅠㅠ
마음이 한결 편해서 오늘 일이 술술 잘되고있습니다!!!
야성이 강한 냥이는 안되더군요.
그런데 밥주다 보니 적당한 거리에서 밥먹고 돌아가고 건강한거 확인할 정도의 거리가
젤로 좋다는것을 깨닫습니다.
우선 새끼들이 얼만큼 자라면 이유식이라던가 사료를 먹으면 어미가 덜 힘들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