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9일 이 한장의 사진으로 가슴을 아프게 했던 장성이
이아이를 구조해서 치료해주고 싶었으나 서울에 있어서 마음만 안타까워하던 찰나에
고다, 아고라를 통한 구조요청에 광주에 사시는분의 도움으로 장성이를 구조하게 되었습니다.
이틀에 걸쳐 장성이를 구조에 성공하였고 서울에 바로 올라올수 없었던 장성이를 광주에 있는 병원에 입원시키게 되었지만
아이 상태가 생각보다 심하여 그때 고보협에 도움을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4월11일 1차 수술을 마친 장성입니다.
큰 수술을 마치고 아픈몸으로 사람이 좋다고 골골 부비대던 이날의 장성입니다.
점차 나아져 가고 있다고 생각하던 때였습니다.
5월7일 광주에서의 긴 치료를 마치고 통원치료만 하면 될줄 알고 서울의 고보협 협력 병원으로 옮겼으나
고름이 차있고 얼굴뼈가 부러져있어서 2차 수술을 하던 장성이의 모습입니다.
이때 2차 수술을 할것이라는 생각을 전혀 못했었는데.. 장성이에게 어찌나 미안했는지 ..
5월15일 다친지 한달 반이 되어서야 장성이의 얼굴이 빛나기 시작했습니다.
5월22일 장성이가 이런 잘생긴 녀석일줄은 꿈도 꾸지 못해서 으악 하고 혼자 소리질렀죠.
3차수술과 중성화수술, 미용을 마치고 살만하다고 기운이 넘치던 장성이입니다.
5월26일 식빵까지 굽고 있던 장성이모습입니다 ^^
퇴원을 앞둔 5월26일 장성이 모습 ^^
장성이가 이렇게까지 이렇게까지 치료할수 있었던 이유는 고보협도움이 없었으면 정말 힘들었을것입니다.
이렇게 오기까지 도움이 있었기에 끝까지 치료를 마칠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장성이의 서울에서의 임보를 맡아주기로 하셨던 빨간망토차차님께서는
서울에서 2차,3차 수술까지 지켜보시면서 장성이의 엄마가 되고 싶다고 입양결심까지 해주셨습니다.
이렇게 장성이는 생애 처음으로 가족을 갖고 집을 갖게 외었고 앞으로는 사랑받는 아이로 지내게 됩니다 ^^
이모든일은 장성이를 입양및임보를 홍보해주시고 응원해주던 분들과 고보협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일입니다.
다시한번 많은분께 감사인사를 올립니다.
고맙습니다.
장성이가 퇴원하고
입양하신 차차님댁에 있는 미니와 만나는 모습입니다 ^^
미니는 장성이한테 호기심을 보이고 경계를 했으나
장성이 요녀석은 시큰둥 큰관심없이 그냥 졸려서 잠만 자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