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몽이엄마입니당
엊그제 기나긴 2주에 걸쳐 회복을 잘 하고 있는 봉원노랭 - 이제 지남이 - 을 데리고 왔습니다!!
두둥~
배 부분의 상처입니다. 아직 다 아물지 않아 소독을 계속 해줘야 해요~
이 녀석아 왜 똥통에 들어가 있는게야 ㅜㅜ
다리가 부러졌던 부분입니다! 현재 잘 아물고 있는 상태입니다 . ^^
우쭈쭈 이제 집으로 가자 ~ 내가 니 아빠다 !! ㅎㅎㅎ
똘망똘망 ~ 어찌나 개냥이가 되엇던지 ㅜ
동물병원 식구분들이 모두 지남이를 이뻐해주셨어요. 정말 사랑이 가득한 곳인 거 같아요 .ㅜㅜ 폭풍감동
이제 정들었던 선생님들과 바이바이~
안뇽~ 이뿐아 ~ 이 아이도 고보협 아이라고 들었어요 .
먹을걸 사주려고 했지만 안먹이는게 좋다는 말씀에 그냥 돌아섰는데 얼른 좋은 가정에 입양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데려가고 싶지만 저희보다 더 좋은 주인을 만나야겠죠.. 안녕 귀염둥아 ~
집에 입성한 지남이!! 자세가 아주 핫하죠 핫핫 ㅋㅋㅋ
요롷게도 자구요~ ㅎㅎㅎㅎ
이런 알 수 없는 요염한 자세로도 잡니다. ㅎ
아직 완쾌는 아니라서 다리를 절둑이지만 .. 빨리 뛰어다닐 수 있겟죠?
가둬두기엔 그 간의 생활이 고단하였을거같아 자유롭게 돌아다니게 하고 있는데
엄청 뛰어다니고 난리도 아니네요... 이대로 냅두어도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 ㅠ
너를 위해 가만히 있을 순 없겟니 ㅠㅠ
이상! 지남이의 퇴원을 축하하며 ! 고보협의 노고에 감사하며! 동물병원 원장님께 무한 감사를 드리며!
지남이의 퇴원기를 마치겠습니다.
많은 냥냥이들이 고통받지 않고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저희 집 왕고 졸라의 자는 모습 투척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