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후생활

구내염으로 치료받으며 TNR까지 마치고 돌아온 아루!!!

by 나나비비맘 posted Jun 0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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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3일 080.jpg  

많이 아파하는 아루를 엄두가 나질않는다는 핑계로 매일 안타까운 마음으로만 바라보다

마침내 5월15일 떨리는 맘으로 구조 입원하여 구내염 집중치료를 받고 상태가 완화된 1주일후 5월23일 TNR시행하고 6월1일 퇴원했어요.

2주가 지나 만난 아루는 첫인사로 하~악!!

자기를 아프게 한 것을 화내는 것인지 다시 거리로 보내질 것을 화내는 것인 지 오는내내 눈길한번 주질 않더군요.

머물던 곳에 와서 케이지를 열어주니 재빠른 걸음으로 숨어들어 얼굴도 제대로 보지못하고 와서는 아이가 적응 못하고 어딘가로 가버리는 것은 아닌 지 걱정이되어 아무일도 제대로 할 수가 없었는데 저녁에 가보니 녀석~ 저를 마중나와 있더군요.

기다렸나봐요ㅎㅎ

오늘은 더 멀리 저희집앞까지 마중을 왔어요.녀석~거처로 데려와서 불린 사료와 캔 1스푼 정도에 항생제를 섞어, 먹는것을 확인하고 자리를 조용히 떠났더니

금방 저를 찾아다니며 울어 이녀석이 많이 불안하고 두려워하는 아이를 거리에두고 냉정하게 돌아서온 것이 내내 아프고 무겁게하네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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