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정원님 밥자리에
태권도 가방안에 담겨져 버려져 있던 눈도 안뜬 간난쟁이~~
엄마의 정원님 애타는 가슴으로
병원에 5일간 맡겨진 금액이 기십만원...
결국 제가 맡기로 했지요.
겨우 눈만 뜨고 온 손바닥만한 간난쟁이~~~
우리 아파트에 사는 새댁 두째로 입양처 정해놓고 아리라는 이름도 새엄마가
지어놓고 블러그에서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는 간난쟁이~~~아리~~!!
처음 온 날이에요.
겨우 눈만 떴네요..
먼저 있던 몽이랑 ~~
몽이는 이날 새로운 입양처로 떠났답니다.
우리 홍두깨 몽이가 군기를 잡고 있네요..ㅎ
우리 쵸코 맨처음엔 하악질 날리더니
파고 드는 아리를 안아 주네요..
아리 안고 있는 쵸코.
우리 두깨랑 뽀미 구경 났어요..ㅎㅎ
우리 벽산이랑 나리 에게도 신고식 ~~
우리 나리 군기 확실히 잡아요~~ㅎㅎ
우리 쵸코 아리가 이쁜지 물고 빨고 안아주고~~~
계속~~~~
누가 이 어린것을 가방에 넣어서...좋게 생각하면 살려주라고 그렇게 버렸을까..
병원에 맡겨도 사람손이.우리가 키우는것만큼 할까.쵸코의 엄마같은 모정이 더 살들하니
아리를 기운나게 하네요.
그래도 자라면 갈곳도 있고...이봄 이쁜 아깽이들 어미랑 노는것 보면 넘 아름다운 모습인데.
그다음...냥이들이 길위에서 살아갈것 생각하면 좋은것만 아니더군요.
잘자라서 해피엔딩을 기다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