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r하려고 포획했는데
혈뇨를 누길래
tnr 마취하면서
소변검사, x레이도 같이 검사..결과
수유묘에
방광염이네요
사진상은 패드에 피가 흡수된 후라 피가 많이 안보이는데
처음 모습은 소변엔 전체가 피빛이라 깜짝 놀랐지요.
젖이 많이 불어있는걸로 봐서
애 낳은지 얼마 안된걸로 판단되서
어쩔 수 없이
일주일 소염주사 맞히고 8시간 후에 방사했는데
다행히 잘 회복해서
오늘 새벽에 보니
그동안 숨겨놨던 이쁜 꼬물이 다섯마리 데리고 나와서 놀고 있네요 ^^
tnr에 치료까지 풀코스로
어디서 이런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까요.
고보협 회원여러분, 협력병원 천사 수의사님, 갈 때마다 꼬질꼬질한 애들 귀청소에 발톱까지 깍아주시는 간호사선생님 항상 감동이고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