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염으로 입원한 별양이입니다
사진에서처럼 구내염이 심해 잇몸조직이 자라서 옆에서 보면 혀가 나온 것 처럼 보여
혀인줄 알았어요
병원에서 마취 하고 보니 저렇게 잇몸 조직이 나와 있네요
입원하고 2주 뒤에 왼쪽에 크게 자란 조직은 수술을 했지만 오른쪽 조직은
입 안쪽으로 자라 수술도 하지 못했답니다
퇴원해서도 양쪽 조직은 조금씩 자랄 수 있다고 하네요
먹지를 못해 쭉정이만 남은 별양이입니다..
나이가 5살에서 8살 아이가 1.6킬로라네요
통덫을 들었을 때도 아이 크기에 비해 놀랄 정도로 가벼웠습니다..
등털이 지독하게 엉켜 있어 병원에서 등쪽만 원형으로 털을 밀었어요
입원 다음날은 전혀 먹지 않고 약물 처치만 받았는데 다행히 잘 먹어서
지금은 2.7킬로가 되어 몰라보게 이뻐졌어요
몸무게만 3킬로 이상으로 늘어나면 다음주에 퇴원합니다
묘리님이 아니었으면, 후..
그래도 지금은 잘 먹는다니, 정말 다행이에요..